안드레센 동상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조각상
최고 기온 33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여름날
센트럴 파크에 가서
백로와 물새와 여류 화가 할머니도 보고
보트 놀이하는 낭만적인 풍경을 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조각상과 안드레센 동상이 세워진
연못에 갔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소나기가 떨어졌다.
재빨리 여름 비를 피하려다
마음을 바꿔 먹고
비 내리는 풍경을 담기 시작했다.
항상 기회가 오지 않으니
붙잡아야지.
2021. 6. 7 월요일 오후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