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오이스터 베이
기차여행(6/6)

뉴욕 롱아일랜드 Oyster Bay

by 김지수




백만 년 만에 뉴욕 롱아일랜드 오이스터 베이 비치에 기차를 타고 찾아갔다.

최고 기온 34도라

너무 더워

두 자녀와 함께 나들이할 곳을 찾았다.


우리 가족이 오래오래 살았던 롱아일랜드는

차 없이 지낼 수 없는 곳이라

플러싱으로 이사 온 후

낡고 오래된 차를 팔아버려

한동안 잊고 지냈다.


마음속으로 언제나 그리운 롱아일랜드였는데

오랜만에 찾아가

지난 삶을 돌아보았다.


삶이 뭐라고

그동안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을까


아마도 기억에 10년 만인 거 같다.

십 년의 세월이 흐른 동안

얼마나 힘들고 슬픈 일이 많았는지...


딸 덕분에 보스턴 케임브리지와

미국 동부 최고 휴양지 케이프 코드와

뉴포트 등에 다녀왔지만

딸 아니라면

빛이 없는 지하 동굴에서

갇혀 지낼 뻔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하다 보니

기차 여행은 포기하고 지냈는데

뭔가 잘못되었단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삶이 뜻대로 되지 않지만

매일 즐겁게 행복하게 살자.



오이스터 베이는 석양이 질 무렵 무척 아름다운데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 시간이 석양이 질 시각보다 더 빨라

아쉬움을 남긴 채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롱아일랜드 해변은

며칠 전 방문했던 뉴욕시 브루클린 브라이튼 비치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깨끗한 분위기라서 좋다.


폭발하는 태양 덕분에 기차여행을 떠났다.

미국에도 요트 인구가 정말 많다.




2021. 6. 6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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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262.jpg?type=w966 우리 가족이 이용했던 롱아일랜드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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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407.jpg?type=w966 내가 사랑하는 바다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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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폭발할 거 같은 날씨에 골프를 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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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256.jpg?type=w966 기차가 달리는 동안 창으로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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