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_ 미국 노동절

유에스 오픈 조코비치 8강 진출, 새벽 바다, 스테이튼 아일랜드

by 김지수

2021. 9. 6 월요일(노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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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저녁 7시 유에스 오픈 조코비치와 브룩스비 경기를 관람했다. 역대 우승자였던 조코비치는 초반전 뜻하지 않은 실수를 자주 했다. 누구나 실수를 하나 보다. 우리도 실수를 해도 절망하지 말자.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즐겁게 살자.


젊은 미국 선수 브룩스비도 꽤 잘 뛰었다. 재능도 많아 보였다. 유에스 오픈 남자 단식 16강에서 조코비치는 브룩스비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세트 스코어 3-1(1-6 6-3 6-2 6-2)


지난번 우리 가족이 조코비치 경기를 관람할 때는 싱거운 경기였는데 꽤 흥미진진한 저녁 경기였다. 팬들의 함성 소리 들으며 경기장에서 관람하면 더 신나지만 티켓이 꽤 비싸 구입하지 않아서 집에서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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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바다의 변주가 재즈 음악 같아.




새벽 바다를 보러 새벽에 깨어나 시내버스를 타고 달려갔다. 어두 컴컴한 새벽하늘 보며 기다리면 마법이 펼쳐지는 바다. 별천지가 따로 없다. 셀 수도 없이 많은 백로들과 백조들을 보며 잠시 인간 세상을 잊었다. 귀한 백로를 보면 반갑다. 시시각각 변하는 새벽 바다는 재즈 음악 느낌이 들었다. 맨해튼 음대와 줄리아드 학교에서 자주 재즈 음악 들으면 좋겠다. 이번 가을 학기는 천재 학생들 공연을 들을 수 있을까.





wF8ZfmEc5wsX8YWFYgjslQvtHVo 고독한 섬 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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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VoKowtnZfIDo2SnTL_tpe9PJA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에서 담은 뉴욕



오후 힘내어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다녀왔다. 플러싱에서 꽤 먼 곳이라 자주 방문하기 어렵지만 페리만 타면 아름다운 허드슨 강 전망 보며 기분전환이 되는 곳. 가끔씩 앨리스 오스틴 하우스를 찾아가곤 했는데 작년과 올해는 뜸했다. 지난여름 몇 번 꼭 방문하려고 마음먹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 9월이 되어서 방문했다. 페리가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바로 연결되면 시간이 단축되지만 아닌 경우가 잦다. 조용한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오래 머물고 싶었는데 갑자기 연락을 받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가을 햇살 부서지는 허드슨 강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넉넉해졌다. 페리는 항상 무료.


미국 노동절 휴가 동안 멀리 여행 떠난 분들이 많을 텐데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내 형편에 맞게 살아야지.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오겠지. 기회가 올 때 붙잡으면 된다. 웃으며 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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