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 Monday & Winter's Eve

by 김지수




해마다 홀리데이 시즌 링컨 스퀘어에서 열리는 Winter's Eve 행사에 가려고 아들과 함께 플러싱에서 지하철을 타고 퀸즈보로 플라자에서 다른 지하철에 환승 플라자 호텔 근처에서 내려 콜럼버스 서클로 갔다. 지하철이 달리는 동안 아름다운 석양이 지고 우린 아름다운 석양을 벗 삼아 맨해튼에 갔다. 단테 파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하고 음악 공연도 하고 아이스 조각을 만들고 댄스 공연을 하고 링컨 센터 공연 예술 도서관에서는 뮤지컬 공연을 하고 아들은 처음으로 보는 행사 난 몇 년 전부터 방문하곤 하는 축제. 링컨 스퀘어와 콜럼버스 서클 부근에 있는 맛집에서 샘플링 음식을 1-4불에 팔고 아들과 난 인도 음식, 이탈리아 음식과 햄버거와 갈비와 부송 베이커리 빵을 사 먹었다. 팁과 세금이 없어 서민에게 좋은 행사.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도로에서 걷기도 힘이 들어. 배부르게 음식을 먹은 뒤 뮤지컬을 보려 도서관에 갔으나 홀은 이미 만원이라 그냥 나와 줄리아드 학교 나무 계단에 앉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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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s Eve 퍼퍼먼스

저녁 8시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을 보고 집에 돌아왔다. 오늘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는 타이완에서 유학 온 학생이고 강효 선생님 제자. 카네기 홀에서 연주한 경력도 있다.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라고 링컨 센터 뉴욕 필하모닉에서도 공연표를 세일한다고 연락이 오고 '블랙 프라이데이' 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이버 먼데이도 평소처럼 지나간다. 콜롬비아 대학에서도 이벤트에 대해 소식을 보내오고 그 외 많은 곳에서 연락이 온다. 이제 곧 11월도 막이 내리고 다른 해에 비해 햇살 가득하지 않아 단풍빛이 곱지 않더니 11월이 저물 무렵 햇살 가득하고 단풍빛도 더 고와. 콜럼버스 서클 타임 워너 빌딩 앞 가로수도 노랗게 물이 들고 타임 워너 빌딩은 파랑 빛, 보랏빛, 주황빛 별로 가득가득하고 센트럴파크 남쪽 입구 고목나무도 단풍이 눈부시게 고와.


11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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