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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시인평론가

4월 24일 <징후의 시학, 빛을 열다>

by 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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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등단했으나 시집은 없고 평론집만 3권째 나온 김효은 시인평론가.

시인인데 평론가라는 의미로 시인평론가라고 부른다.

그럼 사회를 봐주신 황정산 선생님은?

평론가인데 작년에 <거푸집의 국적> 시집을 내셨으니 평론가시인.

이렇게 정리하면 된다.


김효은 시집이 나오면 사겠다고 미리 선주문을 하고 가신 분이 계신다.

은평에서 책방을 할 때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주시는 분의 마음이 참 고맙다.


2019년 이후 꾸준히 의리로 함께 해주는 김효은평론집은 쉽고도 수준 높다.

아름다운 문장으로 평론을 써서 시를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특히 황병하교수님과의 인연이 시인의 길을 가게 해줬다는 사연을 읽고

빛이 이어지는 통로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사람의 마음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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