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구매자를 빡치게 만드는 이커머스 구조의 문제

[기고링크] 아웃스탠딩

안녕하세요 도그냥입니다:)

시의적절한 기고글을 냈어요!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참고로 전 아웃스탠딩에 거의 3주에 1번정도 정기기고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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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어주셔용:)

https://outstanding.kr/nomask20200302/

마스크 구매자를 '빡치게' 만드는 국내 이커머스의 구조적 문제

[1.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이 시국에 마스크 구하기 어렵단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옵니다. 수요가 급증하는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건 고등학교 때 배운 수요-공급 곡선의 원리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요.

2. 하지만 진짜 우리를 ‘빡치게' 하는 건 이런 현실적 조건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스크 구매과정에서 겪게 되는 ‘괘씸함’이 훨씬 크죠.

3. 온라인 쇼핑 업체에서 평소에 그렇게 많이 보이던 마스크가 인기가 올라가자마자 싹 사라져 버리는 마법 같은 상황도 어이없는데, 얼마 남지 않은 재고를 힘들게 찾아서 구매했더니 판매자가 멋대로 취소해 버리는 황당한 경우도 많습니다.

4. 이익을 더 보려고 일부러 이러는 것일까 싶어 화가 나기도 합니다. 마스크 판매자들이 정말 나쁜 것일까요? 물론 그런 업체도 있겠죠.

5. 하지만 이 문제는 이 시국에 마스크에만 발생하는 건 아닌 듯합니다. 특정 상품의 인기가 갑자기 높아지면 이렇게 열 받는 일이 생기는 데는 국내 이커머스의 구조적인 문제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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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매자를 '빡치게' 만드는 국내 이커머스의 구조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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