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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그냥 Jan 05. 2022

프로덕트기획에서 문제정의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기고링크) 아웃스탠딩


아웃스탠딩 기고 링크입니다:)

아웃스탠딩은 유료 미디어매체입니다.

유료인만큼 의미있고 깊이 있는 글들이 많아요:)

이번 기고는 특히 마음에 드는데요

가끔 그런 글이 있죠 쓰면서 과정이 더 마음에 드는 경우죠.


이 글은 우연히 유튜브를 보고 생각하고 조사해서 쓴 글이에요. 전 이런 글이 재밌더라고요:)



1. 프로덕트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제대로 정의했느냐'와 '해당 문제에 대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가장 극대화한 해결방법인가'인데요.


2. 식약처에서 만든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프로덕트로 본다면, 문제정의는 ‘약물 오남용을 의사가 발견하고 처방을 막을 수 있게 최근 1년간 처방된 약물을 모두 볼 수 있어야 한다’이고, 해결방법은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웹서비스를 구축하여 조회할 수 있게 한다’라고 할 수 있죠.


3. 자, 여기서 문제정의는 타당했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과연 의사들은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약물 오남용 처방을 했던 것일까요?


 4. 이미 심평원에서 제공한 '의료품안전사용서비스'에 유사한 기능이 있었죠. 불편한 점이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였죠.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으로도 해결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본인인증'을 제외할 수만 있어도 되는 것이죠.


5. 즉,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굳이 새로운 프로덕트를 개발하지 않을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를 새롭게 정의해 봐야 되는데요. 진짜 문제는 '사용자인 의사가 비급여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하기 전에 기존 처방여부를 조회하지 않는다'에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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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utstanding.kr/productproblem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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