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링크] 아웃스탠딩 기고문입니다.
1. 베이비페이스는 알레시오라고 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서비스입니다. 태아 입체초음파 사진을 바탕으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얼굴을 예측해 주는 전 세계 최초의 서비스라고 합니다.
2.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5주 이상의 입체초음파 사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25주는 임신 중기입니다. 보통 자연적인 출산의 경우 39주에서 40주 정도 걸리는데 약 100일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실제 아기 얼굴을 만나게 되는 것이죠.
3. 회사에서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서 '너와 함께 하는 행복한 100일'이라는 부제를 서비스에 달고 있는데요. 바로 이 100일이 베이비페이스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것이죠.
4. 이 서비스에 대한 구매욕구는 입체초음파를 찍는 순간부터 출산이 다가올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출산 전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예비 부모들이 '조금만 더 기다리지 뭐'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죠.
5. 이런 요소를 고려해 본다면 마케팅에 전력을 쏟아야 하는 시기가 굉장히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예상되는 타깃 사용자가 최대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겠죠.
https://outstanding.kr/babyface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