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맥캘란
위스키의 숙성
위스키는 증류 후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치게 됩니다. 최소 3년 이상 숙성을 거치는데(법적으로 스카치 위스키는 3년이상 숙성) 12년보다 짧게 숙성되게 되면 스텐더드 위스키라고 부릅니다. 12년 미만 숙성의 경우 보통 병에 숙성 연도를 표시하지 않는데요, 이를 NAS(Non Age Statement)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스키에 숙성연도가 표시되지 않았다고 해서 반드시 낮은 등급의 위스키는 아닙니다. 위스키는 다양한 원주(源酒)를 블랜딘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표시되는 숙성연도는 반드시 낮은 숙성연도이 위스키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7년 숙성 위스키와 6년 숙성 위스키를 블랜딩한 경우, 보다 낮은 6년 숙성이라고 표시해야만 하기 때문에 차라기 연도 표시를 없애고 출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2년 보다 짧게 숙성된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스탠더드 위스키라고 하는데 12년 미만은 잘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12년 이상은 되어야 라벨에 '~~12년'이라고 표시가 되는데요 12년 이상 숙성되면 '프리미엄 위스키'라고 불릡니다. 17년 이상은 그야말로 슈퍼!슈퍼! 프리미엄 입니다... 17년 이상을 오크통에서 숙성되었다는 건데 숙성 중에 자연 증발되는 양을 고려하면 수익성을 생가할 때 17년 이상 숙성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 17년 산을 맥주에 섞어서....ㅠ.ㅠ(설마. . 21년 숙성 이상으로 폭탄주를 만드는 분은 없으시겠지요?ㅎㅎ)
위스키의 구분
1. 몰트 위스키(Malt Whisky)
: 100% 맥아(보리)만을 이용하여 만든 위스키
*싱글 몰트(Single malt)는 여러 곳에서 몰트 위스키 원액을 혼합하여 만든 것이 아닌 한 곳의 증류소에서 나온 원액만으로 만든 위스키를 지칭합니다
2. 그레인 위스키
: 옥수수 등의 곡물을 이용하여 만든 위스키, 맥아에 비해 저렴한 곡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값이 쌉니다.
3. 브렌디드 위스키
: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 등을 혼합하여 만든 위스키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렌다인, 시바스 리갈, 임페리얼, 윈저 등이 브렌디드 위스키에 속합니다.
맥켈란(Macallan)
Macallan
스코틀랜드의 유명 위스키 산지인 하일랜드를 대표하는 몰트 위스키로, ‘위스키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품질을 지닌 위스키입니다. 스페인의 유명한 주정강화 와인인 세리를 숙성시켰던 오크통에서 숙성시키기 때문에 세리의 풍미와 더불어 스모키함과 나무향 그리고 바닐라향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세리통의 품귀 현상으로 다른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제품도 있는데, 이들 제품에는 라벨에 파인 오크(fine oak)라고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맥캘란은 12, 15, 18, 21, 25, 30년 제품이 있으며 특히 맥캘란 30년은 몰트 위스키의 최고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