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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nebee Aug 30. 2023

두두물물? 술 이름이 좋다


"두두물물 탁주"


두두물물은 '모든 만물이 도이고 진리라는 선가의 용어로 술독 안의 효소, 효모 등 모든 미생물도 조화를 이루어 좋은 결과를 이루길 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제가 본 막걸리 중에 가장 멋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술이라서 제조사의 설명을 좀 더 옮겨보자면, 전북 익산 지방의 호산춘을 고문헌을 통하여 복원시킨 전통주로 고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숙성과 수제방식으로 재현한 술이라고 하네요~


맛은 다른 분들의 시음기에서 참외의 향과 맛이 난다고 하여 기대했는데...


정말! 참외의 향과 맛이 느껴져요.. 참외맛이 난다라고 생각하고 마셔야 느껴지는 정도가 아니라 첫 모금에 '어? 참외다!'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참외향과 달달함.. 달콤한 막걸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간만에 맛있게 마신 막걸리였습니다. 


잘 어울리는 안주는.. 저는 새벽에 냉동 돈까스 튀겨서 한 잔 했는데, 간장을 살짝 찍은 기름진 돈까스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품명 : 두두물물 탁주

-유형 : 탁주

-도수 : 12도

-용량 : 375ml

-원재료 : 찹쌀, 멥쌀, 전통누룩(국내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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