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앉은뱅이 술로 더 유명한 술

한산소곡주

by winebee
hs1.jpg
hs2.jpg


한산소곡주가 '앉은뱅이 술' 로 불리게 된 유래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한산소곡주를 빚던 여인이 맛만 조금 보려다가 너무 달고 맛있어서 계속 마시다 보니 취해서 일어서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렸다는 설과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한산에 들러 우연히 맛본 소곡주 맛에 반해 과거 보는 것도 잊고 그냥 눌러 앉아서 '앉은뱅이 술'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소곡주'라는 이름에도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나라를 잃은 백제 유민들이 빚어 마시며 망국의 슬픔을 달랬던 술'이라는 얘기를 듣고 남몰래 작은 소리로 울며 마신다 해서 '소곡(小 작을 소, 哭 소리내어울 곡)'인줄 알았는데요, 다른 술에 비해 누룩(麴 누룩 국)을 적게 사용하여 소곡주, 소국주(小麴酒)라고 불리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품명 : 한산소곡주

⭕유형 : 살균약주

⭕도수 : 16%

⭕용량 : 300ml

⭕원재료 : 찹쌀(국산), 멥쌀(국산), 누룩, 홍고추, 솔잎, 효모, 정제수


맛은 약과를 연상시키는 쫀쫀한 달콤함이 특징으로, 옛날 조상님들도 슬플 때는 단게 최고다 라는걸 알고 계셨던게 아닌가 합니다.


슬프고 우울하다면 달콤한 한산소곡주 한잔으로 달래보세요�


#한산소곡주 #한산모시 #한산 #약주 #전통주추천 #우리술 #우리술바틀샵 #보틀샵 #이도술상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겨울엔 역시 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