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 White, 그리고 Green
한국으로 말하면 시골 혹은 변두리에 넓은 대지를 갖고 있는 집들이 있는데, 특별히 목축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어도 이곳에선 그런 곳을 Ranch 라고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런 ranch 에 있는 집들이 엄청 대저택이거나 화려하지 않고 그저 소박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웨딩이 바로 그런 Ranch 에서 했던 웨딩입니다. 신부가 자랐고 지금은 부모가 살고 있는 집. 특별할 거 없는 그냥 그런 집이 나중엔 얼마나 멋진 웨딩 장소로 변했는지~
*아래 모든 사진은 photographer 에게 받은 사진들입니다.
너무나 평범한 ranch 집 안 모습.
보통 예식 장소를 빌려 웨딩을 하는 경우엔 꽃을 가지고 도착하면 다들 셋업 하느라 바삐 일들을 하는데, 이 웨딩은 아직도 모두 여유여유에 다들 모여 계속 수다 삼매경..
심지어 신부아부진 마당손질 중이시고
오늘의 신부는 아직도 준비 전이시고
강아진 우리 일하는데 계속 뛰어 댕기고~ㅎㅎ
이렇게 신부나 신랑이 자란 집에서 하는 웨딩은 바로 이런 여유스러움이 참 편해 보이고 아주 보기 좋습니다.
오늘의 웨딩컬러는 Black & White 에 Chartreuse Green.
디자인 하시는 분들에겐 익숙한 색이겠지만, 이 컬러는 말하자면 연두색인데 형광느낌이 나는 밝은 연두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부가 전에 이벤트/웨딩 플래너로 일을 했었던 터라 웨딩 상담할 때도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네요. 본인이 원하는 색, 스타일, 심지어 디자인까지 거의 다 준비하고 스케치까지 해서 왔었거든요.
신부 부케와 들러리들 부케~
부케랑 코사지등등 먼저 전해주고 우린 예식이 있을 곳 장식하러 간사이, 비로소 이들의 변신이 시작됬었나 봅니다~
예식을 있을 그들의 옆 마당 장식을 끝내고
리셉션으로 쓰일 그들의 앞마당을 변신시키는 중~
Black & White 에 그린으로 액센트를 줬던 웨딩.
요런 모노톤에 노랑이나 주황 보라 혹은 그린 같은 선명한 한가지 색감을 액센트로 쓰면 심플하면서 세련된 모던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 Jamie:
플라워샾 오너 in California
미국 플로리스트 협회(AIFD) member,
AIFD Certified floral design judge/evaluator,
&
Wine specia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