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6년 금융 생태계 전망

온체인 전환·에이전틱 AI·규제 정비

by 꽃돼지 후니

2026년 금융 생태계 전반은 온체인 전환·에이전틱 AI·규제 정비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스테이블코인은 합법적 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크로스보더·B2B 정산을 실시간화하고, 토큰화 예금·CBDC와의 상호운용 경쟁도 심화된다. 거래소는 은행화와 RWA·파생상품을 아우르는 풀스택 인프라로 진화하고, 네오뱅크는 수익성과 B2B2C 임베디드 금융 중심으로 재편된다. 결제는 프로그래머블·온체인 정산·AI 자동 결제로 이동하며, 웰스·대출 영역 역시 토큰화 자산과 AI 기반 자문·신용평가가 핵심이 된다. 슈퍼앱과 온체인 리워드는 금융·커머스 통합 경험을 강화하며, 전 산업이 디지털 자산과 지능형 금융 구조로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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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이블코인·크립토 결제

규제된 ‘디지털 달러’로의 전환: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유럽 MiCA 시행으로 은행·핀테크·카드사가 합법적인 결제 인프라로 채택하는 흐름이 강화됩니다.

크로스보더·B2B 결제 메인스트림화: 기업·트레저리, 리테일 리밋턴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송금·스위프트를 대체하며, 실시간 국제 정산이 보편화됩니다.

토큰화 예금·CBDC와의 공존: 상업은행 토큰화 예금, 일부 국가의 CBDC가 함께 쓰이면서, 온체인 결제 레이어에서 상호운용성 표준 경쟁이 심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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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립토 거래소

규제 라이선스·은행화: 주요 거래소가 은행 라이선스·마스터 어카운트 등을 확보해, 온체인 자산과 전통 결제망을 직접 연결하는 ‘크립토 은행’으로 진화합니다.

현·선물·토큰증권 풀스택화: 스팟·파생상품·토큰화 유가증권·RWA를 한 플랫폼에서 거래·커스터디하는 종합 디지털 자산 인프라 경쟁이 가속화됩니다.

규제 아비트리지(같은 활동이라도 나라마다 요구 자본, 라이선스, AML·KYC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규제가 약하거나 애매한 국가에 법인을 두어 비용·규제를 피하는 행위)만, AML·시장질서 강화: 지역별 규제 차이를 활용한 라이선스 구조는 유지되지만, 실시간 트래블룰·시장조성 규제 등으로 ‘그레이존’ 거래소는 급속히 정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3. 네오뱅크·디지털 뱅크

성장보다 수익성·자본효율: 대규모 마케팅 대신 예대마진·수수료 수익 개선, 리스크·규제 비용 관리에 초점이 옮겨가며 소수 상위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이 진행됩니다.

인프라/임베디드 파트너로의 포지션 변경: 직접 리테일만 붙잡기보다, 다른 플랫폼·마켓플레이스에 계좌·카드·대출을 내장하는 B2B2C 모델이 확대됩니다.

크립토·스테이블코인 네오뱅크: 일부 네오뱅크는 온체인 수익·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합한 ‘크립토 네이티브 뱅킹’으로 포지셔닝하며, 규제 친화 지역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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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제 인프라·게이트웨이 (Stripe, Ant, Checkout.com, SumUp 등)

실시간·프로그래머블 결제: 계좌 간 인스턴트 페이먼트, 가상계좌, API 기반 스케줄·조건부 결제(예: 조건 충족 시 자동 송금)가 B2B/B2C 모두에서 표준화됩니다.

스테이블코인·온체인 정산 추가: 카드·계좌 결제를 유지하면서, 백엔드 정산은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예금으로 처리해 D+0 정산·외환비용 절감을 제공하는 모델이 늘어납니다.

에이전틱 AI 결제: 사용자의 소비 패턴·캐시플로를 파악하는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최적 결제수단·스케줄을 선택하는 ‘보이지 않는 결제’ 경험이 확산됩니다.


5. 웰스테크·투자 플랫폼 (FNZ, Trade Republic 등)

토큰화 자산의 메인스트림 편입: 채권·펀드·부동산·사모지분 등 전통 자산이 대거 토큰화되어, 리테일·HNWI·기관 채널에서 표준 상품군으로 편입됩니다.

AI 기반 하이브리드 자문: 로보어드바이저가 LLM·에이전틱 AI와 결합되어, 개인별 현금흐름·세무·대출까지 아우르는 ‘전인적 재무 코파일럿’으로 발전합니다.

인프라형 비즈니스로 스케일: B2C 브로커리지보다, 은행·보험·자산운용사에 백엔드 웰스 인프라·오버레이 플랫폼을 제공하는 B2B 모델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6. 대출·렌딩 (GoodLeap 등)

그린·에너지 전환 금융의 폭발: 주택 태양광·EV·에너지 효율 개선 등 ‘그린 어셋’ 기반 대출이 정부 인센티브와 함께 빠르게 확대됩니다.

온체인·마켓플레이스 대출: 대출채권이 토큰화되어 기관·리테일 투자자에게 분산 판매되고, 실시간 리스크·가격 데이터가 연계된 마켓플레이스가 늘어납니다.

AI 크레딧 스코어링·실시간 언더라이팅: 비정형 데이터·오픈뱅킹 정보를 활용하는 AI 신용평가로, 소상공인·씬파일 고객 대상 대출이 대폭 자동화됩니다.


7. 모바일 결제·슈퍼앱 (PhonePe 등)

금융·커머스·생활서비스 수직 통합: 결제는 진입점이 되고, 투자·보험·대출·로열티·모빌리티까지 하나의 슈퍼앱에서 제공하는 구조가 더욱 공고해집니다.

국가 간 슈퍼앱 연동: 인도 UPI, 동남아 QR 표준 등과 연계된 크로스보더 결제가 늘면서, 로컬 슈퍼앱 간 상호운용성 협력이 중요해집니다.


8. 리워드·포인트·로열티 (BLT Rewards 등)

‘포인트 = 토큰’ 전환: 브랜드 포인트가 온체인 토큰으로 발행되어, 여러 서비스 간 전환·거래·스테이킹이 가능한 자산형 리워드로 발전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리워드: 고객 LTV·행동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사용자별 차별화된 적립률·혜택·크로스셀 번들을 실시간으로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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