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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 Muse Jul 29. 2022

[와인n푸드] 연어 무순 말이

화이트 와인에 잘 어울리는 가벼운 요리


Cooking Essay

연어롤은 일식 코스 요리나 한정식에 가끔 전채 요리로 등장하지요? 한 입에 넣으려면 민망할 정도로 입을 크게 벌려야 하고, 중간에 잘라먹자니 우수수 재료가 떨어져 곤란하지만 일단 입 속에 들어가면 그 풍부한 맛 때문에 미소를 짓게 되는 요리예요.


연어롤을 만들고 남은 훈제연어는 깍둑썰기로 잘게 썰어 위생팩에 넣은 후 냉동해 두면 참치회덮밥을 만들 때 같이 올리거나 샐러드를 만들 때 토핑 재료로 사용하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습니다.


연어롤을 장미 모양으로 예쁘게 말아 내면 더 근사하겠지요? 작은 크기의 주먹밥을 만들어 양상추 위에 곁들이면 연어 양상추 초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간장을 곁들여 내세요. 훈제 연어 대신 연어 통조림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에 곁들이기 좋은 가벼운 안주로 추천합니다.






Wine Pairings

연어에 이미 새콤한 맛의 케이퍼를 곁들였으므로 와인은 소비뇽 블랑 대신 부드러운 샤르도네를 추천합니다.

올리비에 트리꽁 샤블리, 은은하고 우아한 골드 컬러, 묵직한 바디감을 지닌 화이트 와인으로 시각, 후각,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프랑스 와인입니다.

Olivier Tricon, Chablis (Chardonnay)



Recipe

재료(2-3인분)

훈제연어 10쪽

양상추 1/4통

양파 1/2개

무순 적당량

마요네즈, 피넛버터 각 4 큰술

만드는 법

1. 냉동 훈제 연어는 냉장실에서 해동시켜 부드러운 상태로 준비해둔다.

2. 양상추는 명함 크기 떼어 놓고 양파는 곱게 채 썰어 한 번 물에 헹궈내 매운맛을 제거해둔다.

3. 연어는 자른 부분이 길쭉하고 얇은 끝 쪽에서부터 돌돌 말아 장미꽃 모양으로 만들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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