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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블유투자자문 Apr 13. 2022

수소경제는 이미 시작되었다.


'RE100'이란 100% 신재생에너지에서 얻은 전기만을 사용해서 제품을 생산하자는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기업들이 자신들의 회사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회사로 부품을 제공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RE100'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RE100'의 조건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재생에너지의 발전 원가가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각종 탄소세의 압박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탄소를 줄이는 것이 이윤을 늘려준다는 결론을 얻었다. 탄소 배출이 비용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왔다는 뜻이다.

여기에 더해 일반 소비자들도 탄소 배출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되었기에 기업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수소경제(이민환, 윤용진, 이원영, 맥스 2022) 중에서


'수소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다수의 분들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 알고 있습니다. EU는 2026년부터 탄소 국경세를 적용합니다. 독일은 2050년 탄소제로 사회로 계획했는데 이를 2035년으로 앞당겼습니다.⠀


탄소 배출은 당장 2026년부터 기업들에겐 비용이 되기 때문에, 세계 기업 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아주 중대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빨리 수소 경제로 전환하지 못하면, 밥줄이 끊길 수도 있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죠.⠀


즉, 전기차보다 훨씬 거대한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업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이자, 거대한 신시장이 열리면서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p8TNfQcPU8o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도 만들어 봤습니다. 영상을 보고, 이 책도 함께 읽어본다면 수소경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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