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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llENA Dec 17. 2021

고생했어요.당신이 최고입니다.

#고생했어 #이거면충분해

가끔씩 무료로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 연말에 가장 많이 힘들어 하는 이유가..

올 한해를 너무 알차게 잘 보내지 못한것 같다는 것이다.


나역시 연말이 되면 한해를 돌아보며 여러 생각을 한다.

_내가 연초에 계획한 대로 잘 살아 왔는지.

_남은 한해 동안 내가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_내가 잘 하지 못한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_내가 실수한 사람들은 없는지.

_나에게 상처 받은 사람은 없는지.

_내가 더 챙기지 못한 사람들은 없는지.

_더 챙길 수 있는 건 무엇인지.


나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잘 한 것 보다는 잘 못한 것들만 머릿속을 가득채운다.



그런데 …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 인생을 누군가 대신 살아 준다면,

나보다 더 잘 살아낼 수 있을까?

가끔은 다른 사람의 인생이 쉬워 보일 때가 있는데

그 인생을 내가 살면 과연 내가 생각하는 대로 쉬울까?

 

물론~!!그 인생을 살면 또 잘 살 수 있고,

누군가가 내 삶을 살아준다면 더 잘 살수도 있겠지만..

글쎄...내 결론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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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인생에, 그리고 나의 매 순간에 진심이다.

이건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마찬가지 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 처해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모두 다른 각자의 상황에서

자신만큼 자신의 인생을 더 멋지게, 잘 살아낼 사람은

나 말고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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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나는 항상 진심이며,

나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


이 이유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내가 나를 칭찬할 이유 말이다.

내가 올 한해를 잘 살아냈고, 칭찬받을 만 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잘 해낼 수 있다는 증거..

그리고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대견해 해야 할 이유..


누구보다 내 삶을 나보다 더 잘 살아낼 수 없다는 사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고 매일을 살자.


이거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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