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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llENA Sep 18. 2021

내감정을 망치면서 할필요 없는것

#착한아이컴플렉스 #진짜와가짜 #좋은사람

어린시절 부터 나는 줄곧 #착한아이 였던것 같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착한아이 여야 한다는 생각이

종종 내 감정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것 같다.


문제는 어른이 되면서도 #착한사람 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박이 되면서 가끔은 내가 #희생의아이콘 이 되는것 같고,

'왜 나만 이래야 하는가' 하는 #억울함 으로 번지기도 했다;.

왜나고?? 나는 좋은사람의 태도를 행하고 있는데도

정작 상대는 나에게 친절하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누구도 나한테 착한 사람이 되라고 강요한 적은 없었지만,

나는 #좋은사람 #착한사람 #너그러운사람 이어야 할것 같았다.

더 솔찍하게 말하면, 그냥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좋은사람, 누구에게나 좋은사람 이라고 호평 받는 사람말이다.

그런데 세상 살아가는 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더라.

그리고 세상에는 착한 사람만 사는 것은 아니더라.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살인자도 그의 부모에겐 끔찍하게 사랑스러운 자식일테고,

나한텐 나쁜 사람도, 누군가에겐 좋은사람 일 것이다.

상대적인 것이고, 어떤 관계인가에 따라서 달라질 테니...


내 감정이 상대의 태도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필요 이상으로 좋은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느꼈고,

나와 깊게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는 보통의 사람이 되어도

살아가는데 별 지장이 없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챙기다보면 정작 챙겨야 할 사람들을

소홀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고,

필요 이상으로 좋은사람이 될 필요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더더욱 없더라.

적당히 #나쁜사람이 되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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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귀 #감동스타그램 #글스타그램 #일상흔글 #공감글귀 #신데렐라컴플렉스 #나쁜어른 #의미없다 #오늘은당직 #감사합니다 #명절즐겁게보내세요 #상담치료 #브런치작가 #브런치출간 #나는내가너무소중하다 #일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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