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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llENA Oct 16. 2021

나도 나를.원하는거를 모르겠다

...아는날도 있겠지요....

#내가나를모르는데 #넌들나를알겠느냐

나는 내가 상당히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한다.

내 마음을 나스스로 알기가 참 힘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진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는 때도 있다.


이해는 가는데 하기는 싫고, 때론 너무 싫은데 하고는 싶고,

화는 나는데 이해는 되고, 참 ..부당한데 참아야 하고,

이런게 또 이해가 되고, 상황이 그럴싸 하고 ㅎㅎㅎㅎ

무슨말을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나도 내마음이

대체 싫다는 것인지, 좋다는 것인지, 그래서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안하겠다는 것인지 도통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사람이 자신을 잘 들여다 볼 줄 알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하고,

세상은 더럽고 치사하지만,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고,

이렇게 억울한것 같지만 또 살아 남아야 강해지는 것이고

이렇게 여러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것이고

...........결국 그래서 #세상은이런거라며 #어렵고더러운거라고

그렇게 나도 말은 하고, 그렇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이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것을 매 순간 느낄때가 있다.



그래도 이렇게 어렵다고 느끼는 것들을 또 잘 해내고 있고,

그렇게 한살 두살 나이를 먹다보니, 세월의 내공속에서

어느 정도는 훗!! 하고 벌것 아닌듯 튕겨 내기도 하더라.


하지만 삶이 그렇듯이.....

지금 견뎌온것, 지나온 것들 만큼 또 세월이 지나면서 희미해질

다양한 일들을 맞딱드리게 될 것인데 매번 그걸 생각하게되면

잘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피곤스럽기도 하다.


내가 스스로 내 분노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내가 내 단점을 잘 이겨내야 하고, 장점을 활용해야 하고

모든 것이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되뇌이고 되뇌이고 또 되뇌인다.

이렇게 말이라도 해야, 나의 뇌가 착각이라도 할것 같아서다.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나도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날이다 ㅎㅎㅎㅎ그냥 웃지요.....


이런날은 또 이렇게 그냥 흘려 보내면,

 내일은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게 되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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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원하는것 #나는내가너무소중하다 #좋은글귀 #글스타그램 #공감스타그램 #공감글귀 #마음을움직이는글 #일상흔글 #일상스타그램 #브런치작가 #책출간 #손글씨 #캘리그라피 #자작글 #쉽지않다 #감사합니다 #소통합니다 #인별그램 #명언 #그냥또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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