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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llENA Oct 15. 2021

내가 좋은사람 이어야 비로소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다.

#떠도는이야기 #너는어떤사람이되고싶니

주로 인터넷에 도는 #좋은글 들을 보면

"나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류의 글들이 많이 보인다.


_좋아한다는 표현을 많이 해주눈 사람

_언제나 나를 응원을 해주는 사람

_내 감정을 알아주기 위해 노력해주는 사람...


위에 내용 말고도 많다.

자신이 바라는 사람을 세밀하게 표현해 놓은 글들인데

그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행복함마저 느끼게 한다.


그런데 말이다..살아보니 그런 사람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나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줄 알아야 한다.


물론 나 역시도 사람인지라 그런 사람 만나고 싶다.

또한 그런 글들이 결코 잘못 되었다는 것도 아니고

더더욱이 비판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나도 만나고 싶다니까..


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은..

대부분의 글들이 #좋은사람 만나고 싶다..이고,

그 좋은 사람이란 나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이고,

내가 받고 싶은 것긓 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것 같아서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자신은 정작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일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서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그런 글들이 잘못된 글이라던가,

그 글들을 왜 썻는지 모르겠다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성향의 사람이 있듯이 나역시 누군가에게 좋은사람..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헤어짐으로 상처 받아 상처투성이된 마음을 열지 못하고

의심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 사람에게 누군가 손을 내민다고 한들, 자신의 마음이

상처로 가득차서 그 내민 손을 잡을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그 손길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우울하고 세상만사 귀찮아 죽겠는데, 누군가가 따뜻하게

위로의 말을 한다고 그게 귀에 온전히 들릴리는 만무하다는 것이다.


내 마음이 평온하고, 누군가가 나에게 손을 내밀면

나역시 의심없이 잡을수 있어야 하고, 따뜻한 말을 하면

훈훈한 말로 주고 받을 편안한 마음상태여야 그것이 가능하더라..



항시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를 받고싶다면,

내가 준것, 줄것, 줄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나 역시 준비가 되어 있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더라.


우리는 누구나 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하지만 좋은사람은 그냥 나타나지 않는다.

내가 좋은사람 일 때, 좋은사람이 나에게 나타나는 것 같다.



내가 정말 원하는 성향의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면...

그런사람은 어떤 사람을 좋아할지, 그리고 그런 사람을 만나면

나는 그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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