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기회로 #금줄 #해님달님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기회와 위기를 마주하게 된다.
어떤게 확실한 기회이고, 위기인지 알면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상황에 따라 눈앞에 위기라고 여기던 것들이
기회가 되기도 하고, 기회라고 생각하고 덥썩!! 잡았는데
위기가 되어서 내 발목을 잡는 경우도 생긴다.
뭐 여기서까지,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위기도 기회가, 기회도 위기가 된다" 는 뭐 이런
마치 도인같은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그냥 정확히 알고 싶다. 아니 알수 있었음 좋겠다.
명황하게 '너의 눈앞에 있는 이것이 기회다' 라고 말하면
인간이 더 노력하지 않고 안주 할까봐 안 알려주는 것일까?
확실하게 '이것은 위기야 그러니 도망쳐' 라고 말하면
인간이 모든 것을 금새 포기 할까봐 알려주지 않는 것일까?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
아니러니 하게도 왠지 그럴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너의 노력 여하에 따라 모든게 바뀔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모두 경험 해봤겠지만,
위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을 놓거나 혹은 극복하려고
이만저만 노력을 하다보니 그것이 다른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기회인줄 알고, 딛고 일어나려고 보니 숨풍 빠지는 웅덩이가
되어서 내스스로 구덩이를 파는 꼴이 되는 적도 있다.
하지만 맞닥뜨려 보니 위기였고 이 위기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나를 그냥 삼켜벼려서 나락으로 끓어 내리는 경우도 있고,
기회임을 알고, 슬쩍 발을 걸쳤는데, 마치 슈퍼보드를 탄 것 마냥
여기저기 생각지도 못하게 훨훨 날아 다니는 경우도 있다.
그래 .......
이렇게 알다가도 모르는 것,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삶 이라지만, 지금은 별로 재미 없다.
인간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알쏭달쏭 알수 없게
만드는 것인지 알고 싶지가 않은 때가 있는데 지금이다.
일단은 확인하고 싶다. 이것이 기회인지, 위기인지.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 기회일 수도, 위기 일 수도 있으니..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다들 이럴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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