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라고 해야할까? 동생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해야 할까?
아니,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 육체는 사라졌어도 영혼은 어딘가에 있을텐데. 최소한 내 마음 속엔 영원히 있을텐데. 도저히 그리 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지금은 먼 곳에 있다고 이야기해야지. 언젠간 담담하게 동생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