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의 빛과 함께 쉬는 숨
낮을 보내며 열을 식힌 지표면은 걸음을 편하게 해 준다. 그 걸음은 들떠있지도 가라앉지도 않은 마음과 닮아있다.
신발이 닿는 지점과 떠 있는 지점은 의미가 없다. 걸음을 얼마나 걸었는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도시의 밤엔 나, 도시의 일부가 된 자연, 소음, 빛 등이 함께한다.
눈에 비추인 것들은 특별한 조명을 받은 것처럼 환하다.
내 머리 위의 조명과 시선이 닿은 장면만이 빛나는 밤.
그 밤은 서정적이다. 낮에 보이지 않던 것들은 인공의 조명과 함께 다른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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