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서로를 알고 지낸 지가 오래되어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관계의 농도가 짙어져도
우리는 암묵적으로
서로를 함부로 대하라
허락 받은 적 없다
지근한 관계 속에도
비어있는 말속에도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것
대화의 침묵이 자연스러워지듯
농밀한 관계는 그런 빈 공간들이
편해지는 사이일 테니
빗대어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