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너를 핑계로 오늘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야무진 다짐은 역시나
이번에도 무기력했다
작게 난 상처인 줄 알았는데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다
계속 더듬게 된다
그러고 보면 난
상처 난 곳을 계속
더듬는 버릇이 있지
계속 덧나겠지
시간이 오래 걸릴 거야
아물기는 할까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까
시간이 지나면 잊히게 될까
내가 어쩌면
아물지 못하게
계속 건드리는 것일지도
빗대어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