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추위를 준비하다
반가운 두터운 옷들에
사려고 적어 놓은 목록에
잠시, 너가 너무 예쁘다
어여쁘다 말고 너의
차가운 손이 생각나다
따듯한 내 손을 좋아하고
추위를 싫어하던 너다
많은 하늘을 더 좋아하던 너
한 번쯤 다시금
돌아오는 계절에 너는
나를 떠올릴까
빗대어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