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푸드

by 이주아

요리를 하고 땡기는 것을 먹기 시작하면서, 내 몸과 마음은 지독히도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다.


뭔가가 땡긴다는 것은 그 음식이 가진 어떤 영양분을 몸에서 필요로 한다는 것이고, 그것을 먹으면 몸이 만족 상태에 이름과 동시에 기분도 좋아진다.


반대로, 비가 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이 땡기는 이유는, 몸이 먼저 기름진 음식을 필요로 해서라기 보다, 오랜 습관 혹은 교육에 의한 심리적 이유로 인해 마음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울 푸드’는,

오늘 내 몸이 땡겨하는 그것.

그것이 내 소울 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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