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날,
예쁜 하우스보트들이 정박해 있는 물가를 산책하다,
누군가 기타 치며 노래하는 소리에 끌려 가보니,
오래된 책방 냄새 풀풀 풍기는 보트 서점이 있네.
커피 한 잔과 함께 파라솔 아래 앉아 담배를 말고 있는 수염 덥수룩한 서점 지기.
그리고 그 옆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는, 역시나 덥수룩한 개 세 마리.
캬….
여유롭다…
여행하고 요리하고 사진찍고 글쓰는 전직 여행기자. 현재 런던에서 거주 중이며, 런던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