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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by 이주아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소갈비.

오늘만을 기다렸다.


한동안 햇살 쨍한 날이 이어지다,

오랜만에 비가 주룩주룩.

소갈비가 최고의 맛을 낼 날이다.


갈비탕과 갈비찜 중,

달짝지근한 맛이 땡겨 찜으로 선택.


아….

몇 시간의 인고 끝에 드러낸 저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먹기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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