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컴플릿

by 이주아

나는 지금 엄마아빠와 함께 유럽 여행 중.

런던 5일 여행을 마치고 오늘 스톡홀름으로 이동했다.


이번 여행의 (나홀로) 목표는,

나이 드신 엄마아빠가 한 번도 드셔 보지 않은 음식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거부감을 깨는 것이다.


지난 5일 런던 여행 중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처음 드셔 보시는 음식을 맛본 후 ‘맛있다’고 하셨다!

홍대스럽기도 하고 노량진 같기도 한 캠든 마켓에서 네덜란드식 길거리 음식인 ‘더치 팬케이크’를 먹었는데, 토핑으로 바나나와 누텔라를 추가해 먹었다.

평소 빵은 물론 달다구리 간식에 입도 안 대시는 아빠 입에서 맛있다는 말이 나왔다.

초콜릿에 바나나에 버터버터한 팬케이크의 조합이라니, 뭐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겠지만.

어쨌거나 미션 컴플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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