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접속'하고 '가치 나눠' 진화하는 법

『작동하지 않는 세컨드 브레인』이 밝히는, 연결과 나눔의 지혜

by wis

자, 지난 시간 우리는 콩쥐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데도 늘 제자리걸음이었던 이유, 바로 '생산성 신화'라는 거대한 착각에 대해 아주 속 시원~하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혹시 아직도 "내 얘기잖아!" 하며 뜨끔한 여운이 가시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이미 변화의 문턱에 서 계신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뿌리 깊은 '생산성 신화'라는 안개에서 겨우 빠져나왔다고 해서 갑자기 눈앞에 탄탄대로가 펼쳐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여전히 우리 앞에는 에베레스트산처럼 쌓인 읽어야 할 책 목록과, "이것만 알면 인생 역전!"이라며 유혹하는 수많은 온라인 강의들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오랜 격언을 붙들고, 아니 어쩌면 '더 많이, 더 빨리, 나 혼자서라도 더 많이 알아야만 살아남는다!'는 절박한 생존 본능에 휩쓸려 정보를 집어삼키기 바쁩니다.


마치 온 동네 '지식 맛집'은 다 꿰고 있지만, 정작 그 진수성찬을 누구와 어떻게 나눠 먹어야 할지 몰라 혼자 배만 빵빵하게 채우다 소화불량에 걸리는 '고독한 지식 미식가'처럼 말이죠. (음식은 역시 나눠 먹어야 제맛인데, 지식이라고 다를까요?)


그런데 여기에 결정타를 날리는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AI입니다! 이 녀석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우리가 평생 읽어도 다 못 읽을 백과사전 몇 권 분량의 정보를 순식간에 눈앞에 쫙 펼쳐놓습니다. 순간 "와!" 하는 감탄도 잠시, 등골이 서늘해지는 현타가 밀려오죠. "아니, AI가 이렇게 다 알려주는데, 내가 굳이 이 많은 걸 힘들게 머릿속에, 내 노트 앱에 꾸역꾸역 쌓아둘 필요가 있을까?", "나 혼자 뭘 더 안다고 이제 와서 으스댈 수 있을까?"


이 거대한 정보 쓰나미와 인공지능이라는 강력한 파도 앞에서, 더 이상 '나만의 지식 창고'를 채우는 것만으로는 길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만의 것'을 쌓는 고립된 성장을 넘어, '우리'의 지혜를 만들고 AI와 '함께' 진화하며, 세상에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새로운 길, 과연 없을까요?


오늘, 『작동하지 않는 세컨드 브레인』과 함께 바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 떠나보려 합니다. 더 이상 정보의 외로운 수집가가 아닌, 세상과 연결되어 AI라는 강력한 파트셔와 함께 '가치를 창조하고 나누는 마에스트로'로 거듭나는 그 짜릿한 여정,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따라오세요. 아마 당신의 '뇌지컬' 운영체제가 대규모 업데이트되는 경험을 하시게 될 테니까요!




'집어넣기'만으론 부족하다!
100년 전 '꺼내 쓰기'의 지혜




놀랍게도, 우리가 그토록 열심히 '나만의 지식 창고'를 채우는 데 집중했지만 정작 삶이 풍요로워지지 않았던 이유, 그 해답의 실마리는 이미 100여 년 전에 나와 있었습니다! (네, 또 100년 전입니다. 우리 조상님들, 생각보다 힙하셨어요!)


주인공은 바로 교육 심리학자 아서 게이츠(Arthur I. Gates) 박사님입니다. 이 똑똑한 박사님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이런 실험을 했어요. "얘들아, 똑같은 내용을 똑같은 시간 동안 공부할 건데, 어떤 그룹은 계속 읽고 외우기만 하고(인풋 100%), 어떤 그룹은 잠깐만 보고 친구에게 설명하거나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인풋 30%, 아웃풋 70%)을 해보자. 누가 더 오래, 더 잘 기억할까?"


결과는 어땠을까요? (긴장하시고...!)


압도적으로, 전체 학습 시간의 70%를 기억에서 정보를 꺼내 쓰는 '인출 연습(Retrieval Practice)', 즉 '아웃풋'에 투자한 그룹의 학습 성과가 훨씬 높았습니다! 쉽게 말해, 열심히 '나 혼자 집어넣는 것'보다, 어떻게든 그 지식을 '꺼내서 다른 사람과 나누거나 활용하는 연습' 을 한 친구들이 훨씬 더 똑똑해졌다는 거죠.


결국 아서 게이츠의 실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식을 그저 '소유'하기 위해 배우나요, 아니면 그것을 '세상과 나누고 연결되기 위해' 배우나요?" 혹시 우리의 세컨드 브레인은 화려한 정보 뷔페처럼 온갖 지식을 차려놓았지만, 정작 그 음식을 함께 나눌 손님(세상)은 초대하지 않은 채, 혼자서만 배고픔을 참고 있는 형국은 아니었을까요? (뷔페 음식은 나눠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아웃풋'의 진정한 의미:
'나'를 넘어 '너'에게 닿을 때 (AI는 최고의 '소통' 조력자!)




자, 아서 게이츠 박사님 덕분에 우리는 '꺼내 쓰는 연습', 즉 '아웃풋'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아웃풋'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책『아웃풋 트레이닝』은 가장 쉬운 아웃풋으로 '말하기'를 얘기했습니다. 맞습니다. 내가 배운 것을 말로 설명하려 할 때, 머릿속 정보는 비로소 내 것이 되고, 이해도는 한층 깊어지죠.


가장 정평이 난 학습법 중 하나는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진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가장 신나서, 가장 열정적으로 '말하고 싶어지는' 순간, 그리고 그 말하기가 가장 강력한 학습 효과를 내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내 말이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정보나 즐거움, 혹은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그로 인해 의미 있는 연결이 만들어질 때' 입니다. 단순히 벽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 것과, 내 이야기에 반짝이는 눈으로 귀 기울여주는 청중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그 질이 다를 수밖에 없죠. (물론, 가끔은 벽하고도 깊은 대화가 가능합니다만… 그건 다음 기회에)


그런데 말입니다, 이 AI 시대에 우리에게는 24시간 언제든, 어떤 주제로든 지적인 '말 걸기'와 '가치 교환'이 가능한 놀라운 상대가 생겼습니다. 바로 AI입니다!


AI에게 내가 오늘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을 설명해보세요. 마치 내가 선생님이 된 것처럼 말이죠. AI가 잘 이해하는지, 혹시 내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질문을 던져보세요. 때로는 AI가 그럴듯한 '할루시네이션(환각)'으로 엉뚱한 이야기를 하면, "이보시오, AI 양반! 그건 소설이지 않소!" 하고 유쾌하게 지적하며 함께 더 정확한 정보를 찾아 나설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내가 이해한 것을 설명하기도 하고, AI로부터 새로운 질문을 받기도 하며, 때로는 AI의 오류를 바로잡아주면서, 혹은 전혀 몰랐던 개념과 이론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이 있는 '상호작용적 아웃풋'을 경험하게 됩니다.


AI와의 대화는 더 이상 일방적인 정보 검색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생각을 세상과 연결하고, 함께 지혜를 다듬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협력적 소통'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 소통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가치를 전달하는 존재'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접속'이 모든 것을 바꾼다:
AI 시대, 지식은 '관계' 속에 흐른다




AI와의 '말 걸기'를 통해 '가치 전달'의 맛을 살짝 보셨다면, 이제 우리는 정보와 지식을 대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자체를 흔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바로 '나 홀로 소유'에서 '모두와 함께 접속'하는 시대로의 대전환입니다!


과거, 정보가 귀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시절에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내 머릿속에', '내 서재에', '내 노트 앱에' 소유하고 축적하는 것이 힘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빛의 속도로 생성되고 AI가 웬만한 정보는 순식간에 찾아주는 지금, 이러한 '나 홀로 지식 창고'는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최신형 자율주행 전기차가 쌩쌩 달리는 시대에, 나 혼자 마차 바퀴 만드는 기술만 끌어안고 있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머릿속, 내 노트 앱에만 갇힌 지식은 금방 생명력을 잃고 박물관의 유물처럼 변해버리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 진정한 지혜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바로 '접속', '대화', '협업' 에서 나옵니다!


이제 지식의 가치는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것이 다른 지식, 다른 사람, 세상의 다른 문제와 얼마나 깊이 '관계 맺고 역동적으로 대화'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의 방대한 자원(이 책에서는 '세계지성 네트워크'라고 부릅니다!) 및 다른 지성(우리의 친구, AI 포함!)들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접속'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내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개발자 친구가 있다면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과거에는 모든 코드를 혼자 다 짜려고 했지만, 요즘 성공하는 개발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전 세계 개발자들이 만들어 공유한 훌륭한 코드 덩어리(오픈소스 라이브러리)에 능숙하게 '접속' 하고, 그것들을 창의적으로 '활용' 하며, 다른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협업' 하여 훨씬 더 빠르고 강력한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바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 중 하나죠. AI는 바로 이 '지식의 개발자'가 되는 길, 즉 '접속과 협력을 통해 함께 가치를 창조하는 방식'을 우리 모두에게 열어주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심에는 AI가 있습니다. AI는 단순한 검색 엔진을 넘어, 인류가 수천 년간 쌓아 올린 방대한 집단지성, 즉 '세계지성 네트워크'로 우리를 안내하는 문이자, 그 안에서 우리가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함께 배우고, 함께 질문하며,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강력한 '인터페이스' 입니다. 더 이상 당신의 세컨드 브레인은 외로운 정보의 섬이 아닙니다. AI를 통해 전 세계의 지혜와 연결되고, 그 연결을 통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강력한 '가치 교환의 허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AI와 '접속'하고 '함께 행동'하며,
새로운 '나'로 태어나다 (feat. 라투르의 진정한 가르침)




자, 이제 우리는 AI라는 똑똑한 (때로는 어딘가 허술한 매력이 있는) 파트너와 함께 '세계지성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지혜의 바다를 항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AI와의 '대화'는 단순히 정해진 답을 찾는 질의응답 시간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그것은 나의 생각과 AI의 제안이 만나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때로는 함께 엉뚱한 길로 빠져보기도 하고, 그러다 문득 전혀 새로운 보물을 발견하는 '사유의 파트너'와의 유쾌한 '협력적 탐험' 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프랑스의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심오한 통찰이 우리에게 빛을 던져줍니다. 그는 우리의 행위와 정체성이 결코 고립된 개인 안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간 및 비인간 행위자(여기서는 AI, 정보, 도구 등)들과의 '연결망(네트워크)' 속에서 함께 구성되고 발현된다고 보았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의 맥락에 맞게 가공하여 전달했을 때, 상대방이 "와, 정말 유용한 정보예요!", "덕분에 문제가 해결됐어요!" 하고 감탄하는 순간을요. 그때 우리는 어떤 느낌을 받을까요? 분명 뿌듯함과 함께, '내가 꽤 괜찮은 역량을 가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라투르의 관점에서 보면, 이 '역량'이라는 것은 온전히 '나' 개인에게만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 지식 자체는 원래 외부에 있던 것이고, 나는 그것을 가져와 상대방의 필요와 '연결'시키고 '전달'하는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연결'과 '전달'이라는 행위가 상대방에게 '가치' 로 인식되는 순간, 마치 마법처럼 그 외부의 지식과 나의 연결 행위가 합쳐져 '나의 역량'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라투르는 이를 '기사'의 예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기사'라는 특별한 정체성과 그가 보여주는 용맹한 행위는, 단지 그 사람 개인의 능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손에 들린 '검', 그가 올라탄 '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사용하는 '사람(기사)' 이라는 요소들이 하나로 합쳐지고 '함께 행동'할 때 비로소 '기사다운 행위'가 나타나고, 그 특별한 정체성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사다운 행위'가 다른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가치'(예: 보호, 정의 실현)를 전달할 때, '기사'라는 정체성은 타인에게 더욱 강력하게 인식되고 사회적으로 공인받게 됩니다.


AI 시대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AI라는 강력한 '검'과 '말'을 얻었다고 해서 저절로 '지혜로운 기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AI와 '접속'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세상에 '가치를 전달하는 구체적인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AI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그것을 특정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식으로 가공하며, 그 결과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함께 행동함'을 통해,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AI와 함께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다"라는 새로운 정체성이 우리 안에 뿌리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라투르가 말한 '연결되고 행위함으로써 변화하는' 우리 모습의 핵심입니다. 더 이상 지식은 '내 머릿속에 얼마나 많이 저장되어 있는가'로 평가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무엇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 연결을 통해 세상에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가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이자 역량이 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 생각보다 훨씬 더 신나고 두근두근거립니다.)


이렇게 외부와의 연결과 공동 행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관점은, 또 다른 철학자의 생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AI가 가진 지식이 정답만 있는건 아니라구요? 맞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AI와의 대화를 철저하게 검토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AI의 '불완전함'이나 '예상 밖의 반응'이 오히려 우리에게 창조적 기회를 제공합니다. 철학자 질 들뢰즈는 이런 상황을 '탈주선(line of flight)' 을 그리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정해진 길, 예측 가능한 답변에서 벗어나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생각의 선 말입니다.


AI의 '불완전함'이나 '예상 밖의 반응'은 바로 우리에게 이 '탈주선'을 함께 그릴 기회를 제공합니다. AI의 답변을 그저 받아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어? 이건 좀 이상한데? AI야, 우리 저쪽 길로 한번 가볼까?" 하고 함께 새로운 길을 탐색하며, '우리'만의 독창적인 해석과 연결, 그리고 비로소 가치를 만들어내고 전달하는 것. 이것이 바로 AI 시대의 진정한 '창조적 대화'이자, '함께 성장하는 지혜로운 놀이'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렇게 AI, 다른 사람, 다양한 정보와의 적극적인 '접속'과 '놀이 같은 대화'는 우리가 무엇에 진정으로 관심 있고 무엇을 탐구하고 싶은지, 즉 우리 안의 '풍요로운 목적의식'을 발견하고 더욱 깊게 만드는 과정 그 자체가 됩니다. 마치 탐험가들이 서로의 단서를 모아 숨겨진 보물 지도를 완성해가듯, 우리는 AI와의 즐거운 협력을 통해 우리 생각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젖히게 되는 것이죠.




당신은 '가치 전달의 마에스트로'!
AI와 함께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기쁨




자, 이제 우리는 '아웃풋'의 중요성을 알았고, AI라는 강력한 '대화 파트너'이자 '접속의 문'도 손에 넣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함께 가치를 창조하고 세상과 나누는 것' 입니다!


더 이상 우리는 단순히 정보를 모으는 '수집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수집한 재료들을 가지고, AI라는 만능 주방 보조이자 창의적인 공동 셰프와 함께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정보 요리사' 가 되어야 합니다. AI에게 최신 트렌드를 물어보고, 복잡한 레시피를 함께 분석하며, 심지어는 "AI야, 우리가 가진 이 재료들로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한 혁신적인 메뉴를 함께 개발해 보자!" 하고 머리를 맞댈 수도 있겠죠!


또는, 거친 원석 같은 정보들을 AI라는 정교한 세공 도구이자 예술적 영감을 주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 반짝이는 보석으로 함께 갈고닦아, 그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지식 보석세공사' 가 될 수도 있습니다. AI는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숨겨진 패턴을 찾아내고, 복잡한 내용을 명료하게 다듬어주며, 우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욱 빛나게 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AI와 협력하여 함께 만들어낸 '요리'나 '보석'이 다른 사람들에게 실제로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고, 그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과 인정을 받을 때, 우리는 엄청난 성취감과 함께 "아, 우리의 노력이 세상과 의미 있게 연결되었구나! 우리가 함께 세상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구나!" 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를 얻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때 느끼는 뿌듯함과 연결감은 그 어떤 '나 홀로 성취'에서도 맛볼 수 없는, 깊고 따뜻한 풍미일 겁니다!)


이러한 '가치 전달'과 '긍정적 피드백'의 경험이 반복될 때, 우리의 정체성은 '수동적인 정보 소비자'에서 "나는 AI와 함께 세상과 연결되어 의미 있는 가치를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존재다!" 라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이렇게 가치를 만들고 나누는 경험이야말로, '나만의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우리의 지혜'를 만들고 나누는 기쁨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발견하는, AI 시대의 가장 흥미롭고 의미 있는 지식 작업 방식 아닐까요?


이렇게 AI와 함께 가치를 창조하고 세상과 나누는 경험은 우리에게 새로운 정체성과 벅찬 기쁨을 선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우리가 기존에 옵시디언이나 다른 노트 앱을 통해 그토록 공들여 해왔던 '연결' 작업들은 이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그 수많은 시간과 노력은 정말 의미가 있었던 걸까요? 다음 섹션에서 그 답을 함께 찾아보시죠.




옵시디언의 '연결 노동',
이제 AI와 함께 '지혜의 협주'로!




기존에 옵시디언이나 다른 노트 앱을 통해 열심히 제텔카스텐을 구축하며 '연결'의 미학에 푹 빠져 계셨던 분들이라면 앞선 이야기에 이런 질문이 떠오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내가 그동안 해왔던 그 수많은 '연결 노동'은 다 뭐였지? 괜한 고생만 한 건가?"


아닙니다! AI가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하기 전까지, 우리는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 책을 읽고, 블로그를 정독하고,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정보들을 부지런히 스크랩하고, 메모하고, 노트에 정리하며, 각 정보들 사이에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애썼습니다. 때로는 밤을 새워가며 나만의 생각과 감상을 덧붙여 그 연결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죠. 이것은 분명 가치 있는 지적 활동이었고, 우리의 사고를 단련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제는 그 모든 '연결 노동'을 예전처럼 혼자 끙끙대며, 어쩌면 비효율적으로 반복할 필요가 있을까요?


생각해보세요.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이론이나 개념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제는 AI에게 "OOO에 대해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인공지능이 수없이 반복학습한 웬만한 내용은 큰 '할루시네이션' 없이 비교적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개념과 연결될 만한 다른 분야의 흥미로운 사례나 이론은 없을까?" 하고 물어보면, AI는 놀라운 속도로 관련 정보들을 찾아 제시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 개념이나 정보 사이에 다리를 놓는 작업, 즉 과거에는 우리가 직접 수많은 자료를 뒤져가며 수행해야 했던 그 '연결' 작업을, 이제는 AI와 함께 훨씬 더 섬세하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게'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AI가 제시하는 연결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면 할루시네이션의 위험은 적겠지만, 만약 당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가설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결을 시도한다면 AI의 답변에는 여전히 '할루시네이션'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이 중요합니다! 할루시네이션이 발생한다고 해서 AI를 그저 "에잇, 역시 멍청하군!" 하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새로운 탐구의 시작점'이자 '나의 가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AI가 제시한 잠재적인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우리는 더욱 철저히 사유하고, 관련된 실제 사례를 탐구하며,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이 능동적인 검증 과정을 통해, 당신의 초기 가설은 단순한 추측을 넘어 훨씬 더 강력하고 창조적인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할루시가 많다는것은 학습이 적다는 반증이기도 하면서 그만큼 팔리지 않는 컨텐츠일수도 있어요!)


이 모든 과정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더 이상 우리가 옵시디언의 그래프뷰 위에서 홀로 외롭게 점과 선을 이어가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옵시디언의 역할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옵시디언은 단순히 과거의 정보들을 그러모아 '연결'하는 수동적인 아카이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연결 노동'의 상당 부분은 이제 AI와 함께 훨씬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더 넓은 세상과 함께 해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렇다면 AI 시대, 우리의 옵시디언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바로 당신의 '풍요로운 목적의식'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내는 치열한 '작업실(Workshop)'이자 '지휘 본부(Control Tower)' 가 되어야 합니다!



그곳은 당신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내놓을 강력한 '아웃풋'을 위해, 핵심적인 '지식 모듈(사유모듈)'을 정교하게 '작성'하고 다듬는 대장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렇게 만들어진 가치 있는 결과물을 세상에 '퍼블리시'하고 그 반응을 다시 설계에 반영하는 역동적인 생산 기지가 되어야 합니다.



놀랍게도, 이렇게 옵시디언을 '아웃풋 중심의 작업실' 로 활용하며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티아고 포르테의 PARA 시스템(Projects, Areas, Resources, Archives)이 마치 마법처럼 자연스럽게, 그것도 '수집 기반'이 아닌 '아웃풋 기반'으로 저절로 구축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억지로 정보를 분류하고 정리하려 애쓰지 않아도, 당신이 만들어낸 가치 있는 결과물들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가 되고, 관심 영역이 되며, 귀중한 자원이자 기록으로 남게 되는 것이죠.(이렇게 만들어진 당신만의 관리시스템은 방법론이 아니라, 당신만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적절한 작업 디자인이 됩니다)


결국 당신의 세컨드 브레인은 더 이상 과거의 지식을 저장하는 닫힌 시스템이 아니라, AI와 함께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확장되고 진화하는 '살아있는 지혜의 네트워크'이자, 당신의 위대한 설계를 현실로 만드는 '창조의 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결국, AI 시대의 지식 작업은 '나 홀로 고군분투'가 아니라, AI와 함께, 그리고 세상을 향해 열린 채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혜의 협주곡'과 같습니다. 이제 이 모든 깨달음을 바탕으로, 우리는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까요?




'나 홀로 섬'에서 탈출하여,
AI와 함께 '가치의 바다'로 항해하세요!




자, 오늘 우리는 정보의 망망대해에서 '나 홀로 지식'이라는 외로운 섬에 갇혀 허우적대던 과거와 작별을 고하고, AI라는 든든한 항해사와 함께 '가치의 바다'로 나아가는 새로운 항해술을 함께 배웠습니다.


오늘 우리는 '집어넣는' 수동적인 학습을 넘어, 적극적으로 '꺼내 쓰고, 세상과 연결하며, 가치를 만들어 나누는' 능동적인 아웃풋의 시대로 나아가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정보를 '집어넣는' 수동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그것을 적극적으로 '꺼내 쓰고, 세상과 연결하며, 가치를 만들어 나누는' 능동적인 아웃풋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여정에서 AI는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나 경쟁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생각을 확장하고, 세상과의 접속을 도우며, 함께 더 큰 지혜를 창조하고 나누는 둘도 없는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기억하세요. 이제 지식의 힘은 '얼마나 많이 소유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잘 접속하고, 얼마나 의미 있게 대화하며, 얼마나 풍요롭게 가치를 전달하는가' 에 달려있습니다. 당신의 세컨드 브레인에 잠자고 있던 수많은 아이디어와 정보들을 깨워, AI라는 훌륭한 공동 셰프이자 예술적 동료와 함께 세상 사람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지혜의 만찬'을, 혹은 눈부시게 빛나는 '가치의 보석'을 만들어 선보이세요!


그 과정에서 당신은 단순히 똑똑해지는 것을 넘어, 세상과 연결되어 의미 있는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가치 전달의 마에스트로'로 거듭날 것입니다. '내 것'을 쌓는 고독한 기쁨보다, '우리의 것'을 만들고 나누는 훨씬 더 크고 따뜻한 보람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그렇다면 이 '가치 창조'의 과정을 더욱 섬세하고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AI와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며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문제의식'을 탐구하고 발전시켜야 할까요?


다음 편에서는 AI와의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을 통해,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우리 생각의 본질을 꿰뚫고 창조적 영감을 길어 올리는 비밀스러운 대화의 기술을 함께 탐험합니다! (힌트: AI에게 제대로 질문하는 법만 알아도, 당신의 지적 여정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가 당신의 '정보 다이어트'와 '아웃풋 근육 강화'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AI와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눈' 당신의 경험이나, 정보를 '소유'하는 것과 '접속'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이 위대한 항해에 함께할 동료들이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생산성 신화'는 어떻게 우리를 배신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