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을 걷는 것과 같은 것이다.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그만큼씩 시야가 열린다.
미래가 불투명하던 젊은 날에는 곧잘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에 압도되곤 했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어느 방향으로든 한 발을 내디뎌 보는 것이었다. 그러면 한 발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나타나곤 했다. 모든 것이 막막하게 느껴지면 먼 미래 대신 오늘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 그러면 분명 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도 보일 것이다.
한 차원 더 깊이 인간, 세상, 마음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