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20초간 미쳤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봐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사이다.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도 3분이 필요한데 20초로 뭘 할 수 있어?”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20초는 아주 긴 시간이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망설이는 시간을 뺀다면 고백의 시간은 10초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싸우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그가 내 전화를 받는 시간도 20초면 충분하다.
자신이 하고 싶지만 부모님이 반대하는 일에 대해 자신의 의지를 밝히는 일도 20초면 된다. 너무 긴 설명은 역효과를 초래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 키스는 20초면 충분하며 심지어 그 여운은 20년이 넘게 갈지도 모른다.
20초간 미쳤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라. 어쩌면 그 용기가 당신의 20년을 바꿀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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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요?"
라는 질문이 SNS에서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20대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은 생각보다 거창한 일들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OOO를 해 볼 걸, OOO을 배워볼 걸, 에 대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도전과 배움에 대한 것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망설임 때문에 그 때 용기 내지 못한 것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뭐 그렇게 왜 못했을까 싶은 것들.
30대를 눈 앞에 둔 언젠가를 떠올려보면, 그 당시 저는 스스로를 어딘가 회사에 취업을 하기에도 늦은 나이고 무언가를 새로 배워서 시작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지 않나. 하고 아무 것도 못할 사람으로 벽 안에 가둬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때 만난 40대, 50대, 60대 선배들이 저에게 항상 했던 말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얼마든지, 뭐든 할 수 있어.
지금부터 하면 돼.
안 늦었어.
생각해보면 저에게 안된다고 말한 사람은 100명 중 1명이었고, 새롭게 도전하기엔 나이가 많다고 말한 것도 100명 중 1명이었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건 그 100명 중 1명의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 20초의 용기였는데 말이죠.
지금 내가 이 도전을 못 할 이유를, 이 도전이 실패할 이유를 만드느라 몇 일, 몇 달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신에 20초의 용기를 내 보시면 어떨까요.
* 위 콘텐츠는 아래 책에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