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완성하는 풍경
텅 비어있는 바닷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텅 비어있는 숲 속도 마찬가지입니다.
텅 빈 집, 거리는 말할 것도 없지요.
물개, 펭귄, 새들의 것인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아봐 주고 감격해 줄 사람이 없으면
아름다움이 미완성되는 것처럼 느껴져
너무나 슬프고 쓸쓸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해변, 산을 끊임없이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그 아름 다움을 완성시키고자 함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주고,
그 신비로움을 말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줄 사람의 존재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비로소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의 존재가 대자연의
완벽한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합니다.
그러고 보니
사람은 대자연의 풍경을 만들어내는 한 일부인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찾을 때
함께 있을 때
느낄 때
우리는 그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시키는 일부인 것입니다.
사람이 자연을 소중히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연이 사람을 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