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엄마의 즐거움은 아이들. 아니 아들이다.
아직 엄마와의 허그가 좋은 아들을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사춘기 딸에게 받은 상처를 아들에게서 치유받고 있는것이라 생각 된다. 진심으로.
엊그제는 100m 달리기를 일등으로 들어와 웃게 하더니, 어제는 배워 본적 없는 평형과 자유형을 설명만 듣고 해낸 아들을 보고 많이 웃었다.
갑자기 꽂힌 입금에 활짝 웃었다.
최근 지출이 크게 늘어난 넉넉치 못한 살림살이는 스트레스가 되었다. 요즘은 신입생이된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을 위해 구입해야 할 고가의 물건들이 많았다. 애플컴퓨터 두대를 비롯한 교복, 운동복, 학용품 등
돈 잘 버는 싱글 언니에게 지출이 많아 힘들다는 소리를 했다.
아이들 입학 선물로 돈을 입금 해주었다.
신세인것을 알지만, 일단 통장에 찍힌 숫자는 나를 웃게 했다. 나를 위해 쓰는 돈은 없지만, 나를 위해 입금된 돈은 맞으니 웃음이 났다. 역시 돈은 좋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