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그림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원형 Apr 27. 2022

듬뿍 받은 날


전주 모 초등학교 교사연수 강의하러 가는 길에

동고비 아빠이신 김성호 선배님과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전처장님이랑 만났다.

이 처장님 회의 끝나길 기다리며 김성호 선배님과

여행자도서관에 들렀다,

옛날 파출소 자리를 리모델링해서 도서관을 만들었는데 멋졌다.

모처럼 두 사람 만나

차 마시고 저녁 먹고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지금 서울 가는 길


아직 세상에 공개하지 않은 멋진 새 사진(자세한 건 비밀!)을 선배님께서 내게 최초 공개해주셨다.

너무나 경이롭고 아름다운 새사진이었다

오후부터 한밤중을 지나 새벽까지 꼬박

밤을 새며 지켜본.새 세계는 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어떤 느낌인지 아주 조금 알 것 같다.


강연 마치고 나오니

백마 아니흑마 타신 김기사님 대기하셨다

픽업해주시고

환경연합 마당에서 키운 달래를

이처장님에게서 하사받고


종일 뭔가 듬뿍 받은 ^^


2022.4.28



매거진의 이전글 되지빠귀 지저귐으로 숲이 경쾌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