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이탈리아 명품, 브루넬로의 견조한 실적 상승
<WSJ 아티클> 브루넬로 쿠치넬리, 2025년 1분기 실적 상승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견조한 실적 상승
(Brunello Cucinelli Reports Revenue Growth, Confirms Guidance)
본 글은 하단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게재된 아티클을 번역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출처: 월스트리트 저널(WSJ)핵심 내용(Key Points)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2025년 1분기, 3억 4,150만 유로(한화 약 5,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현재 환율 기준으로 10.5%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
미국의 관세로 인해 7월부터 판매 예정인 겨울 컬렉션에 대한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밝힘.
LVMH의 실적 하락과 대비된 발표로,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 모두에서 10% 이상 매출 상승.
코멘트(Further Consideration)
[투자 이론 적용] 시스템 리스크(Systematic Risk)와 특이점 위험(Idiosyncratic Risk): 상대적으로 기업 규모가 크고 보유 브랜드가 많은 LVMH 그룹은 시장 변동에 대한 상관 관계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소형 주(Small Cap)인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는 성장 옵션(Growth Options)으로 시장 전체의 변동성에 덜 민감하며,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영향이 더 크게 작용.
[성장 요인] 동일 명품 업계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요인이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성장을 이끌었을까?
[계절성] 캐시미어 의류의 겨울 계절성(Seasonality)은 어떻게 실적에 영향을 줄까?
[생산 및 구매 관리] 트럼프 관세로 인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어떻게 생산과 구매 관리를 진행할까? (*최근 더 저널에서 GAP CEO가 생산 관리와 구매 관리 방식으로 관세 영향에 대응한다고 밝힘; 정리 예정)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견조한 실적 상승
(Brunello Cucinelli Reports Revenue Growth, Confirms Guidance)
이탈리아 명품 패션 회사는 이번 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했고, 4월 상반기에도 견조한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Italian luxury-fashion firm says its results were in line with expectations, and that revenue continued on a solid upward trend in the first half of April)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번 1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한 이 후, 2025년과 2026년 전망을 재확인했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회사는 3억 4,150만 유로(미화 3억 8,530만 달러, 한화 약 5,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현재 환율 기준으로 10.5% 증가한 수치다.
그룹은 수요일에 해당 실적 발표가 기대치를 충족(in line with its expectations)시켰고, 4월 상반기에도 견고한 매출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FactSet이 집계한 추정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을 3억 4,250만 유로(한화 약 5410억 원)로 예상했었다.
유럽 지역 매출은 10.1% 증가해 1억 1,970만 유로(한화 약 1890억 원)를 기록했고, 미주 지역은 10.3% 증가해 1억 2,590만 유로(한화 약 1990억 원)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매출도 11.3% 증가해 9,590만 유로(한화 약 1510억 원)에 달했다.
캐시미어 의류(garments)로 유명한 Brunello는 앞서 2025년 매출 성장률을 약 10%로, 2026년에도 약 10%로 전망한 바 있다.
회장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는 미국의 유럽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7월부터 판매 예정인 겨울 컬렉션에 대한 가격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투자자와의 콜에서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대부분의 EU 상품에 대해 20% 관세를 발표한 뒤, 유럽 각국 정부와의 협상을 위해 90일간 유예 기간을 두었으며, 이 기간 동안 관세는 10%로 인하됐다.
그룹의 실적은 명품 업계의 대표 주자로 간주되는 프랑스 명품 그룹 LVMH가 1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못 미쳤다고 발표한 이후에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