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잘하고 있습니다.
임원 면접까지 왔다는 건...
이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이 단계에서 계속 떨어진다면 문제는 능력이나 준비 부족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임원 면접은 평가의 자리가 아니다
임원 면접은 무언가를 더 잘 설명하는 자리도 아니고 자신을 증명하는 자리도 아니다.
이미 이력서와 실무 면접을 통해 업무 역량과 경험은 충분히 검증되었다.
임원들은 그 이후의 질문을 던진다.
임원들이 마지막으로 묻는 단 하나의 질문
이 사람과
어려운 국면을 함께 버틸 수 있을까
임원들은 ‘잘한 경험’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의 태도를 본다.
일이 꼬였을 때,
누구의 책임을 먼저 떠올리는지
설명보다 방어가 앞서는지
아니면 상황을 정리하고
자신이 가져갈 몫을 조용히 생각하는지.
그래서 말을 유창하게 했는데 떨어지고, 말을 잘 하지 못한 것 같은데 붙는다.
임원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10년 뒤에는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이 질문들은 미래를 묻는 질문도 정답을 찾는 질문도 아니다.
임원들이 보고 싶은 건 지원자의 반응 방식이다.
모르는 상황에서 이 사람은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불편한 질문 앞에서 어디까지 책임을 인식하는가.
임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신호
이 사람은 상황이 어려워지면 흔들릴 것 같다
여기서 흔들린다는 것은
퇴사일 수도 있고
책임 회피일 수도 있고
포기일 수도 있다.
그래서 너무 완벽한 답변, 교과서 같은 말, 조직을 평가하는 태도는 오히려 신뢰를 잃는다.
신뢰를 주는 말은 의외로 단순하다
“모르지만, 배울 수 있습니다.”
“제 판단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들은 능력을 증명하지 않는다.
대신 같이 일해도 되겠다는 안도감을 준다.
임원 면접의 본질은 두 가지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 그리고 신뢰.
이미 최종까지 왔다면 더 잘 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버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 그것이면 충분하다.
이 이야기를 영상으로 정리해 두었으니, 임원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조용히 한 번 보고 가도 좋겠다. �
� https://www.youtube.com/watch?v=ztL2_T93Q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