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이 뽑고싶은 답변 구조 3단계
면접을 보고 나오면 이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할 말은 많았는데, 왜 이렇게 정리가 안 됐지?”
“분명 틀린 말은 안 했는데, 잘했다는 느낌이 안 든다.”
이럴 때 보통 경험이 부족해서, 준비가 덜 돼서, 말을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실제 이유는 조금 다르다.
면접에서 말이 막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슨 말을 할지’보다 ‘어떤 순서로 말할지’가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크고 작은 면접을 거치며 합격 통보를 받은 횟수만 따지면 200번을 훌쩍 넘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지원자의 자리에 서는 대신, 사람을 뽑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때 알게 됐다. 면접관으로서 “이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느끼게 만드는 답변에는
놀랍도록 비슷한 구조가 있다는 것을.
면접관 입장에서 좋은 답변은 화려한 경험이나 완벽한 스토리가 아니다.
면접관이 보고 싶은 건 단순하다.
“이 사람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가?” (메타인지가능 여부)
“그리고 그 성향을 관리하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
이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이 되는 구조가 있다.
내가 수백번 면접을 보고 면접 코칭을 하면서 가장 자주 쓰는,
그리고 실제로 효과가 좋은 단점 답변 구조 3단계다.
첫 단계는 인정이다.
잘 보이려는 말보다, 알고 있다는 신호가 먼저다.
“저는 ○○한 성향이 있습니다.”
“이 성향이 상황에 따라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점을 포장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장점이에요”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면접관의 신뢰는 살짝 흔들리고, 뻔한 답변이 되버린다.
다음은 노력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기준에 대한 설명이다.
“그래서 실제 업무에서는 ○○한 기준을 세워
스스로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면접관이 듣고 싶은 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가 아니라 “이 사람은 자기 패턴을 알고, 통제 장치를 갖고 있구나”라는 확신이다.
마지막은 시선을 바꾸는 단계다.
‘나’에서 끝내지 않고, 팀과 조직으로 확장한다.
“그 결과 팀에서는 ○○한 점에서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 문장이 들어가는 순간,
답변은 개인 서사가 아니라 조직 관점의 이야기가 된다.
이 구조가 주는 인상은 꽤 강력하다.
이 3단계 구조를 쓰면
변명처럼 들리던 답변이 정리되고
두서없던 말이 논리로 바뀌며
무엇보다 “함께 일해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수백번 면접을 경험한 선배로서 면접은 완벽한 사람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글로 읽으면 이해는 되지만, 실제 면접에서 어떻게 말로 풀리는지는 직접 듣는 게 훨씬 와 닿는다.
그래서 이 내용을 유튜브 영상으로도 정리해두었다.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읽고 → 보고 → 말로 연습해보는 걸 추천한다.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말로 내뱉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
� 면접관이 뽑고싶은 자기소개_단점 답변 구조 3단계 영상 보러 가기 링크
https://youtu.be/YfDuu3tKDHc?si=ISh5prmUfI8JxCxA
당신의 합격을 정달샘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