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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즈허브 Oct 11. 2020

나를 충전하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요즘, 코로나 시대 전부터 혼밥, 혼술, 혼영 등등 혼자 하는 것이 어색하지도 않고 트렌드처럼 되었다. 

그런데, 그 혼자 있는 시간조차도 우린 혼자가 아니다. 물리적으로는 혼자일  수 있겠으나 우리는 24시간 digital ontact 상태이다.  혼자 하는 것들은 SNS에 올리고 소통과, 공감을 갈구하고 있다. 


책나비 3기 10월 도서로 지정된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사이토 다카시 지음을 읽었다.

사실 일본인이 쓴 자기 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다.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꽤 읽었는데 공감이 잘 안돼서-

하지만 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것은 출판사가 위즈덤 하우스 여서다.  나름 믿고 보는 출판사 중 한 곳. 


책을 사면 저자에 대해서 읽고, 책 발행 정보를 본다.  이유는 재 인쇄과 된다는 이유는 어떤 이유로든 독자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생가이다.(물론 사재기하는 책들도 있겠지만 예외로 하고) 

이 책은 

2015년 7월 27일-초판 1쇄

2020년 5월 12일-초판 60쇄 


이 정도면 믿고 읽어도 되는 책이겠구나 하는 판단이 서고 읽기 시작했다. 

책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사람들과 어울리되 어떤 목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에너지를 응축시키기 위해서  응축된 에너지를 폭발시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인 듯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예수님도 공생활 시작하시기 전 40일을 광야에서 기도 하시는 시간이 있었으며, 

부처님도  6년간의 고행으로 축적된 힘을 보리수나무 밑에서 명상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으셨고,

많은 예술가들은  처절한 고독 속에서  훌륭한 작품을 남겼다. 

스포츠 선수들도  혼자 가지는 연습의 시간에 성취된 실력을  시합에서 증명해낼 뿐이다. 


저자가 혼자만의 시간을 강조하지만,  오타쿠가 되라거나, 히키코모리가 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되  중요한 순간, 중요한 목표 앞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였다. 


언제든지 사람과 연락이 되고, 만나기도 편해진 세상에서 뜻하지 않은 COVID 바이러스의 습격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야만 하게 된 현대인들.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건강도 지키고 작지만 목표하는 성취를 이루어보자.  도랑 치고 가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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