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in 서울
서울숲 방문기
2월부터 안주인께서 재 취업을 하여, 주말에 일하는 날이 많아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로 가기가 마땅치 않아 차에 태워 음악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하거나 사무실에 데리고 나와서 나는 책을 보고 아들은 종이접기, 만화시청, 게임 등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혼자만의 계획으로 몇 달간 마음속에 있었던 서울숲 방문을 감행하였습니다.
단풍놀이 하기에는 아직도 푸름푸름 하지만 성질 급한 아이들은 색이 변해 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무실에서 버스로 3 정거장 - 걸어도 되는 거리인데 인도가 거의 없는 길이라-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주말에는 주차장 진입하는 대기 시간만 30분~1시간 정도 되어 보이네요
서울숲 종합 안내도서울숲 출입구는 총 16개가 있습니다. 주차장은 출입구 1번과 16번 쪽에 있습니다.
주의사항서울숲 안에서 동력기구를 제외한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킥보드는 타도 됩니다. 자전거 대여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숲이 넓어서 자전거로 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인 듯합니다.
지금도 서울숲 옆은 뚝도 정수장과, 수도박물관이 있고요 서울숲 안에도 예전 정수장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선유도 공원, 서서울 호수공원도 예전 정수장 자리를 공원으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숲 안에는 식물원, 사슴농장 등이 있는데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폐쇄된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 남산, 북한산, 멀리는 관악산까지 풍광이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늘막 치고 계신 분들을 못 봤는데 장소가 지정되어 있거나 금지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많이 중지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자세한 내용은 서울숲 홈페이지 https://seoulforest.or.kr/ 에서 확인 바랍니다.
야외 활동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웃프게도 코로나 19 덕분에 미세먼지는 없어 더 그렇네요.
지나가는 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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