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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즈허브 Oct 29. 2020

골프 경기에서 삶을보다.

인생 18홀

이제 찬바람이 불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 

다른 스포츠도 그렇겠지만, 골프 경기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누군가 그랬던가...


라운드를 하다 보면 삶의 교훈을 얻을 만한 순간들이 있어 정리해 보았다. 


1. 같은 모양의 골프 코스는 없다. 

각 골프장마다 코스가 다르고, 같은 골프장 안에서도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코스 모양이 다르다.

같은 코스에서 플레이해도 어디에 서 있는지 따라 달라 보인다.

인생도 그렇다. 타인의 인생과 비교하지 말자. 


2. 코스가 다르면 공략법도 달라야 한다.

 코스마다 다른 코스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듯 인생 계획과 목표도 사람마다 달라야 한다. 

심지어 같은 코스도 날씨와 동반자에 따라 코스 매니지먼트가 달라져야 한다. 


3. 계획을 세우자, 그렇지만 얽매이진 말자.

경기 계획을 세우지만  변하는 상황에 따라서  임기응변의 자세가 필요하다. 


4. 평소에 준비와 연습을 하자.

공을 잘 치고 싶으면 평소에 레슨도 받고 연습도 하고 체력을 길러야 하듯, 인생을 잘 살고 싶으면 그에 맞는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5. 동반자를 잘 만나야 한다. 

골프는 내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과  궁합이 맞지 않거나, 캐디와 트러블이 있으면 좋은 스코어가 나오지 않는다. 인생도  혼자만 아무리 뛰어나도 주위에  마음 맞는 사람이 없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


6. 매너와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

 골프 경기에는 심판이 따로 없다.  자기 인생의 심판은 자기 자신이다.  후져지지 말자.


7. 욕심은 금물

공이 좀 맞는 날  라베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고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그날은 폭망이다. 

과욕은 몸을 경직시키고 판단을 흐리게 한다. 살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욕심을 버리자.


8. 가지고 있는 클럽을 잘 활용하고, 가장 자신 있는 클럽이 있어야 한다.

골프는 14개의 클럽을 사용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골고루 잘 사용할 수 있어야 좋은 스코어가 나온다. 

그렇지만  승부의 순간 가장 자신 있게 꺼내 들 수 있는 클럽이 있어야 하듯 인생에서도 다양한 재주도 좋지만 

필살기를 준비하자. 


9. 드라이버도 중요하고 퍼팅도 중요하다. 

드라이버는 쇼고, 퍼팅은 머니라고 하지만,  첫 티샷이 죽으면 의미 없다.

시작도 좋고 마무리도 좋아야 한다. 


10. 준비를 잘했고, 즐겁게 최선을 다 했으면 스코어에 연연하지 말자. 

진인사 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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