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공부를 시작 한지 한 달 남짓, 그런 실력으로 금융 서적 리뷰를 쓴다는 건 어불성설일 테고
읽은 책에 대해 간단히 목차나 정리해볼까 한다.
기축통화인 달러와 발생국인 미국이 세계를 좌우하는 방법, 그리고 그 달러가 세계경제 및 각국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서술
초국적 기업들의 조세천국을 이용한 세금포탈
주주자본주의의 문제점
키코 사태를 통해본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용한 금융기관의 횡포와 피해자들
금융자본은 왜 공기업의 민영화를 원하는가
미국 양적완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만약 미국이 부도가 난다면...
중국 개방경제의 미래 와 그것이 미국과 세계에 미치는 영향
싫으나 좋으나 금융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만 신경 쓰는 것도 벅찬데 미국의 금리 조정과 환율에도 신경쓰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다.
그것들이 내 대출 이자에 영향을 미치는 세상에 살고있기 때문에
금융에 대해서 알면 내가 호구가 되고 있구나를 좀 더 일찍 알게 되고, 모르면 내 주머니가 털리는지도 모르게 편하게 살 수 있지만 언젠가는 금융에 잡아먹힐 수도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본 경제 관련 서적들은 약간의 우파적 시선에서 쓰고 있으나 이 책은 진보적 시각에서 쓴 책인듯싶다. 저술된 지 몇 년 전 책이라 일부 미시적 관점의 전망이라든지 상황은 현재와 조금 다른 거나 틀린 게 있지만 거시적 관점에서는 앞으로 기사를 보거나 접할 때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다.
금융세상에서는 절대적 약자인 개개인들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으려면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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