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마실거리, 거리거리
삿포로-오타루의 각종 먹거리 마실거리를 소개합니다. 저도 정보라는 걸 좀 제공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실거리>
1. 오타루맥주
오타루 지역에 가면 삿포로 맥주보다 오타루 비어가 더 인기입니다. 오타루비어는 물, 맥아, 홉, 효모 네 가지 원재료만 사용한 전통 방법으로 양조한다고 해요! 제가 갔던 '오타루 창고 넘버원'에 가면 생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밖에 '라이프슈바이즈'라는 곳에서도 오타루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저 병맥주가 귀여웠습니다.
2. 삿포로클래식
삿포로는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건 '삿포로 클래식'이죠. 삿포로 클래식은 훗카이도에서만 한정판매하는 맥주기 때문에 꼭 여기서 마셔봐야 해요. 파인 아로마 홉을 100% 사용한 페일라거 맥주입니다. 삿포로 클래식은 흔하게 공항이나 면세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지만 대부분은 너무나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먹을거리>
3. 기타카로
기타카로는 오타루 3대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오타루 3대 디저트는 '롯카테이' '르타오' '기타카로' 입니다. 저 빵은 우리나라 백화점에도 많이 있어요. '바움쿠헨'이라는 브랜드요. 저는 오타루에서 기타카로를 즐겼습니다만 삿포로에 본관이 있습니다.
4. 르타오
오타루에서 시작된 이 르타오는 단연 디저트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제가 꼽은 최고의 '인생디저트'였습니다. 케익이 꿀떡꿀떡하며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더블프로마주' 드세요 두 번 드세요. 프로마주 아이스크림도 매우 맛있습니다. 저는 첫 날도 가고 마지막 날도 가고 사실 말하다보니 지금도 또 먹고 싶어요 ㅠ 우리나라에도 매장이 있지만 일본이 30% 정도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5. 칭기즈칸
삿포로 가시면 칭기즈칸 제발 한 번만 가주세요. 진짜요. 정말 너무 추천하고 싶어서요. 우리나라로 치면 삼겹살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양고기를 삼겹살처럼 구워서 각종 야채와 함께 먹는 방식인데 저는 어쩐지 상추가 필요하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