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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se Sep 04. 2024

외로이 떠 있는 달, 그 아래서 울부짖는, 난 괴물이야

DAY6_괴물(Monster)_(2024. Band Aid)

DAY6_괴물(Monster)_(2024. Band Aid)


"쓰라려

칼날 같은 눈빛들에 베여서

외로워

몸부림을 쳐도 내 편은 없어


억지로 웃어 봐도

전혀 어울리지 않아

저기 저 사람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아


행복함을 엿보기만 할 뿐

꿈꾸는 것조차 못해


난 괴물이야

So nobody

Nobody

Wants me

외로이 떠 있는 달

깊은 밤

그 아래서 울부짖는다


난 괴물이야

So nobody

Nobody

Loves me

인간들의 온기가

고프다

다시 어둠 속으로

난 기어들어 간다”



그래, 나 스스로가 괴물인 것 같을 때가 있다.

절망과 외로움에 지쳐있는 괴물.


그러나 괴물처럼 계속 그곳에 머무르고 싶진 않다.


진절머리가 나는 고독함 속 손을 내밀어 달라고.

인간들의 온기가 고프다고 외치며.

결국엔 다시 어둠 속으로 기어들어가게 되어도.


계속 빛을 찾고 싶은.

나는 그런 희망을 품은 괴물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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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Loves_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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