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유(29)
새 부서에 온 지 한 달이 되었다. 일이 손에 익어가고.. 나름의 만족감을 느끼던 차에..
부장의 압박이 시작된다. 업무범위도 넓어진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고. 스트레스도 얹혀진다.
그렇지. 일이란 그저 스트레스 없이, 만족감만 누릴 수는 없는 법이지.
안주하는 삶, 안정적인 삶. 은 권태롭다.고
상대적으로 업무로드가 덜한 부서에 있을 때. 받는 스트레스가 컸거늘.
업무 압박을 받으며. 분야를 넓혀가며.
다시 또 깨닫는다. 일이란 원래 그저 편할 수는 없는 법.
그냥 내가 잘해야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그만큼의 스트레스가 있지만. 그럼에도. 그래도.
시야가 넓어지고, 똑똑해지는 거 같아. 좋다.고 너 스스로도 말했잖니.
시간이란. 내가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든. 결국 흐르고.
어느 순간에 익숙함이 될 테니. 다시 또 안정 국면에 접어들터이니.
버티자. 버텨보자.
뭐라 뭐라 해도 지금이 참 좋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