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오키나와 여행

뜨내기들의 식당이 아닌 '진짜 식당'을, 그리고 '진짜 명소'를

by 위시빈

여행의 참맛은 무엇일까. '얼마나 많은 곳을 찍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여유를 느꼈느냐'는 것이다.


맛없는 음식은 여행 순간에도 그리고 돌아와서도 우리를 기분 나쁘게 한다. 반대로 맛있는 한 끼는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행복감을 준다.


- 허영만·이호준 <허영만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 中│가디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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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나와에선 돼지는 울음소리 빼고 다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 오키나와돼지고기 요리 천국이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라후테와 고야찬푸루에 600년 역사를 간직한 오키나와 전통주 아와모리 또는 오리온 맥주 한 잔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만화 <식객>의 허영만 작가와 함께 떠난 오키나와 식도락 여행! 그곳의 숨겨놓은 보물 같은 식당이나 명소를 찾아 나서자는 비장한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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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요릿집 겸 선술집, 만쥬마이


주인장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음식을 내려놓았다. 재패니메이션의 제목과도 같은 ‘라후테(ラフテー)’와 ‘고야찬푸루(ゴーヤチャンプルー)’의 등장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고야는 우리나라의 여주 같은 채소로 두부, 계란 등을 넣고 볶으면 찬푸루가 되는 것이다. 고야의 씁쓸한 풍미는 기름진 비계 맛과 간장의 짠맛을 중화시켜주었으며 꼬독꼬독한 식감은 돼지고기의 부드러움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이를테면 '삼겹살에 김치' 같은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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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전통 궁중요리 전문점, 요스타케

여기서의 궁중요리란 국왕 책봉식에 참석한 중국의 칙사들을 대접하기 위한 전통 음식을 말한다. 궁중무용과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중국의 칙사 대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각종 돼지고기 요리와 두부 요리가 상차림의 기본 요소이며 특히 구절판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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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쿠(큰실말)

소바면을 닮은 해조류. 우리말로는 큰실말로 해석이 가능하다. 오키나와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대개 초절임인 모즈쿠스로 먹는데 일본 내 이자카야 등의 삭당에서 애피타이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급부상한 모즈쿠 튀김은 오리온 맥주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일본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모즈쿠에 있어서 오키나와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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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

오키나와 최대 도시 나하의 관광 중심지로 미군정의 흔적이 남아 있어 우리의 이태원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이 시작된 거리인 탓에 현지에선 '기적의 1마일'로 불린다. 다양한 식당을 비롯해서 잡화점과 기념품 판매점 그리고 상가가 가득한 평화거리, 오키나와 토속품과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미카시 공설시장 등이 국제거리 관광의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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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진 성터

15세기 류큐국 통일 이전 오키나와를 분할했던 북부, 중부, 남부의 세 왕국 중 북부 지방 왕국이 자리를 잡았던 성터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류큐국의 고대 성곽이라는 역사학적 가치와 더불어 오키나와 여러 성터가 그러하듯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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