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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시빈 Mar 19. 2020

터키 -이스탄불, 파묵칼레, 이즈미르, 안탈리야

터키 맘대로 짜본 여행루트 13일

  

19년말 터키를 끼워넣으며 단순하게 못가본 곳+따뜻한 곳위주로 가보자 해서 급하게 결정된 루트인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이스탄불-데니즐리(파묵칼레)-이즈미르-안탈리야-이스탄불 루트입니다.  추운거 싫으신분들에게 좋은 여행루트입니다.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 (SAW - Sabiha Gökçen Airport)


저는 한국서 들어간게 아니고 바쿠에서 들어간거라 사비하괵첸으로 들어갔습니다 


공항에서 문제는 플렉스유심이라는 전세계 가능유심을 챙겨갔는데.... 이게 인터넷연결이 되어야 시작날짜를 등록할수있더라고요. 


-터키 공항에서 와이파이가능한데 외부로 나오면 문자 인증필요 /데이터 안터지면 문자도 안오던데....

(이게 바보짓인게 로밍안해도 그냥 한국유심끼우고 데이터켜두면 문자는 오고 문자는 무료.....)


-코카서스에서 현금만 받아서 달러/유로 다 털려서 중국위안화 공항서 바꿈 손해 엄청봄 

(공항서 시내가는 버스타려고 소액환전했는데 공항버스는 카드가능 ㅠㅠ)


저런 수없이 많은 삽질을 하고 일단 시내갑니다 


그리고 음.... 데이터 유심 어쨌냐면요 공항버스 일단 타고 걍 주변에 폰 사용하는 사람한테 테더링부탁해서 개통했습니다.

살다살다 데이터앵벌이는 또 첨해봤네요 


암튼 공항 하바버스 18리라 흠흠!!






콘스탄티노폴리스호텔 (ConstantinopolisHotel)

경사를 견딜수 있으면 꽤 괜찮은 호텔



시내 일단 들어와서 지도보니까 걸어갈만한 거리더라고요 

그래서 걸어가는데 거리상으로는 참 가까운게 맞는데 매끈하지않은 울퉁불퉁한 거리+높은 경사


그리고 번지수로 찾아가야되는데 번지가 좀 뒤죽박죽 

저거 괜찮으면 갈만해요 

왜냐면 캐리어없이 빈몸으로 다닐땐 꽤 만족했고 룸컨디션도 괜찮았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그랜드 바자르 (Grand Bazaar)

구시가지에 위치한 터키 최대의 재래시장



환전을 제일 잘 쳐주는곳은 그랜드바자르입니다만 뭐 크게 차이나는건 아니니 겸사겸사 구경할거 아님 그냥 근처에서 해도 되긴해요 


전 시장구경 좋아해서 온거 구경도 좀 하고 돌아다니려고 어차피 갈거였으니까 간거라 ㅎㅎ

문제는 이미 유로랑 달러 다 털려서 남은건 중국돈뿐인데 거의 안받더라고요 


일본엔화는 좀 받던데 위안화는 내밀면 이건 안받는다고...

바꿔주는곳 있길래 냉큼 환전 


근데 매일 환전 바뀌고 어차피 카드 쓸생각이라 소액만 바꾸고 나중에 두배 고생+손해많이봄

( 이건 다른도시에서 좀 더 자세히 )


그랜드바자르는 특별히 이걸 판다 이렇다기보단 다양한 가게가 있어요 

갠적으로 램프나 파우치 나자르본주팔찌등등 그냥 가벼운 기념품 사기 좋은곳 

스카프랑 캐리어  저기서 작년에 이미 바가지 써봐서.... 






모스르 차르쉬 or 이집션 바자르

이스탄불의 향신료 거래 중심지, 로쿰과 장미오일등 기념품사기 좋은곳



그랜드바자르는 미로처럼 복잡하고 다양한걸 판다면 이집션바자르는 향신료 로쿰 장미오일등을 주로 파는곳입니다 


로쿰이나 초콜렛들은 그냥 지나가면 시식하고 가라고 막 주긴 하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이런거 쉽게 시식하고 구경하고 그러기 좀 힘들거 같아요 흠 

흥정필수입니다만 흥정이 싫으시면 31번가 추천입니다 




31번가는 터키인이 주인이긴한데 어느정도 한국어도 하고 한국인들은 할인해주고 뭐 이것저것 많이 챙겨줘요 


여기만 정가제!

제가 주로 사는건 장미오일 블랙커민시드오일 로쿰 핸드크림 이런종류













발랏, 발라트 (Balat)

터키 이스탄불 발라트 예쁜 거리



여긴 예쁘다고 다른분들의 사진 보고 구경간건데 그냥저냥 뭐...

예쁘긴 한데 꼭 가야된다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피에르 로띠 언덕 (Pierre Loti Tepesi Tesisleri)

전망 좋은 곳이나 케이블카는 실패 



왜 가는곳마다 케이블카가 실패하는지...

저기 전망 좋다길래 간건데 그냥 열심히 걸어갔어요 ㅎㅎㅎ




여긴 올라가는데 길에 묘비가 많이 있어서 첨엔 잘못온줄 알았어요 

케이블카 못타고 묘비들 있는 언덕 죽어라 올라갔지......




에윱 술탄 자미 (Eyup Sultan Camii)

이스탄불에서 가장 아랍적인 색채가 짙은 사원. 이슬람신자들에겐 경건한 성지이다.




여긴 피에르 로티 언덕가려다 얻어걸린곳 

모스크는 꽤 크고 실제 기도드리는 곳인만큼 현지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로쿰이나 간식을 나눠주는 분들이 꽤 많았는데 처음엔 의심병 도져서 안먹었는데 다들 먹고 계속 권유하길래 하나 냠냠 ~


기도하려온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는건가봐요 



나오면 광장이 있고 주변에 가게들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복잡복잡한 곳도 좋아해서 광장 벤치에서 햇볕쬐며 사람구경 도시구경 했어요 

이미 언덕 올라갔다 오기도 했으니 좀 쉬어야지 












이스티크랄 거리 (Istiklal Avenue)

한국의 명동같은곳



특이하게 이스티크랄내부에 미니트램이 있습니다 

지나갈때 한번 타보세요 




여긴 쇼핑 식당 카페등이 몰려있는곳입니다 

구경하기도 좋고 식사하기도 좋은곳

가볍게 저녁먹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입에 물고 바클라바등 디저트가게 털러갑니다 






오르타쾨이 모스크 (Ortakoy Mosque)

멋진 풍경과 야경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슬람 사원




여긴 기대안하고 갔는데 너무 예뻤어요

스카프 대충 감고 눈치보면서 기웃거리니까 들어오라고 손짓해서 기도실 구경모드




남자용은 엄청 화려하던데 여자용은 너무 차이나게 삭막했어요

들어가서 깨끔발로 조심조심 다니니까 사진찍으라고 손짓 하시던데 ㅎㅎ 기도실이니 안찍고 구경만





시간표와 일정코스, 비용 정리 


전체 터키여행코스와 후기 그리고 터키여행정보와 비용까지 정리해두었습니다. 





'웹여행기서비스' 위시빈 여행작가 콘텐츠입니다. 

위시빈의 여행기는 '시간과 공간의 정보'를  한 곳에 묶은 통합적 방식의 콘텐츠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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