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책 오는 날.
2026년 1월 12일,
메일함에 출판사로부터 기쁜 소식이 와 있었습니다.
'예약구매 링크가 나왔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책이 나왔습니다.
같이 책을 썼던 작가님들과 행복한 소식을 나누고 있다가 창 밖을 보니 새하얗게 눈이 나리네요.
지난달 내내 저를 즐겁게 해 주었던 슈톨렌이 생각났습니다. 그 달콤함 같은 또 다른 커다란 기쁨이 눈과 함께 내려왔습니다.
빵순이들은 모여서 빵만 먹은 게 아니었습니다. 빵을 먹으면서 서로의 인생을 나누었지요.
그 연결들은 서로의 글을 읽어 내려가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점점 더 깊고 단단해졌습니다.
우리는 마치 한 사람인 것처럼 다 같이 울고, 웃고.
때로는 화도 내고.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나아갔습니다.
아홉 가지의 인생들이 빵과 함께, 글과 함께 서로의 삶에 스며들었지요.
그러나 꼭 아홉 명 만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 많이 닮아 있으니까요.
아홉이 아닌 수백,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사연들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마침내 이 이야기들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읽으시면서 함께 웃고, 울고, 화내고,
어쩌면 잠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로우니까요.
감사합니다.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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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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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73725563
지역 도서관에 도서 구입 신청을 해주신다면,
더 많은 분들과 이 책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인연이 이어진다면, 제게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