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 후 껍질 벗겨 냉장
바나나는 껍질 버리기도 귀찮거니와 집에 두면 냄새나고 벌레 꼬이고 금세 무르는데 냉장고에 넣지도 말라니. 그래서 절대 사놓지 않는 과일이었는데 요령을 터득한 후로 CU 편의점 5개 들이를 종종 산다.
바나나 귤 등 껍질 있는 과일도 세척하라고 한다. 농약은 둘째치고 세척을 해야 껍질에 잔존하는 벌레알 및 균이 박멸되어 오래간다는 거였다. 바나나는 껍질이 두꺼우니 아예 끓는 물을 뿌려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귤과 바나나를 사 와 물로 헹구어 보관했더니 확실히 오래간다. 바나나 냄새도 거의 안 나고 벌레도 꼬이지 않는다.
여기에 하나 더!
바나나 껍질을 벗겨 냉장 보관하면 검게 변하지 않는다. 일주일 정도 너끈하다. 냉장고 안에서는 후숙이 잘 안 되므로 덜 익은 바나나는 껍질을 씻은 후 하루 정도 상온에 두었다가 넣는 것을 추천한다.
껍질을 냉동실에 모았다 버릴 필요 없이 사온 직후 한 번에 손질하여 바로 버리면 되니 좋다. 냄새 벌레 원찬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