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과 칼슘
버섯은 단백질이 많고 들깨는 칼슘이 많다고 한다. 샐러드 가게 '리브팜'에서 '루꼴라 버섯 그라탕'을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맛은 안 되어도 비주얼은 비슷하게 흉내 내보자.
재료:
친환경 새송이 버섯 3입 (컬리)
생 표고 슬라이스 (컬리) : 강력 추천 아이템이다. 깨끗하고 밑동도 정리되어 있고 슬라이스 되어 있어 손질할 것이 없다. 버섯은 물에 헹구는 것이 아니라는데, 헹구지 않아도 찝찝함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상태도 언제나 변색 없이 신선했다.
행복한 정은씨의 고소한 들깨가루 (컬리)
대체우유 중에서 가장 애용하는 것.
나는 동결건조 다진 마늘 한 조각을 넣었다. 컬리와 비마트에서 구할 수 있다.
제조:
새송이 버섯을 슬라이스 한다. 이조차 귀찮다면 표고만 넣는다.
표고와 새송이 한 줌을 뚝배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1분 익힌다. (남은 버섯은 냉동실에 보관한다.)
다진 마늘 한 조각을 넣고, 어메이징 오트를 자작하게 넣고, 들깨가루를 듬뿍듬뿍 넣은 후, 한번 더 1분쯤 돌린다.
걸쭉한 버섯 들깨 그라탕 완성. 그냥 먹어도 되고, 있다면 루꼴라를 얹어 먹는다.
들깨의 고소함과 표고버섯의 향, 그리고 루꼴라의 쌉싸름함을 음미해 보자. 간은 마늘 한 조각이 잡아준다.
들깨탕이 될지, 수프가 될지, 그라탕이 될지, 볶음 나물이 될지는 어메이징오트의 양과 부가재료에 달려 있다. 당신의 취향대로.